“가나다라마바사아 자차카타파하! 아야어여오요우유 으이!” 몇해 전부터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나다 송’이다. 인터넷에 들어가면 코믹한 애니메이션과 함께 빠른 템포의 …
[2010-10-06]양녕대군은 스스로 세자 자리를 버렸는가. 조선조 500년 역사를 조명할 때마다 끊임없이 던져지는 화두다. 양녕대군 이제(李?)는 태종과 그 정비 원경왕후 민씨 사이에서 장…
[2010-10-05]독재자들은 왜 권력을 자식에게 세습하려는 유혹에 빠지는 것일까. 다양한 분석이 가능하겠지만 가장 큰 이유로는 사후 벌어질지도 모를 격하와 비판에 대한 두려움을 들 수 있다. 최소…
[2010-09-30]“더워서 밤에 잠을 잘 수가 없어요” “밖에 나가면 숨이 턱턱 막히더군요” 남가주 주민들이 뒤늦은 더위 기습에 절절 매고 있다. 한국의 가마솥더위, 미국 동부의 찜통더위 소…
[2010-09-29]2010년은 ‘역사의 해’라고 불려도 되지 않을까. 역사를 잘 모르는 젊은 세대에게 역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특히 많은 해이기 때문에 나오는 말이다.…
[2010-09-28]얼마 전 볼티모어 소재 존스 홉킨스 병원에서 발생한 인질사건을 생방송으로 내보내던 CNN은 “인질범이 경찰에 잡혔다”고 보도했다. 그러자 곧바로 “인질범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는…
[2010-09-23]“TV를 끄고 밖으로 나가 뛰어놀자!” 미셸 오바마 여사가 이번 주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이다. 어린이 비만 퇴치를 퍼스트레이디 제1과제로 삼고 있는 그의 “우리…
[2010-09-22]홀로 타향 땅 외로운 나그네 되어(獨在異鄕爲異客) 또 맞는 명절, 가족 생각 더 사무쳐(每逢佳節倍思親) 멀리 고향 형제들 높은 곳에 올라(遙知兄弟登高處) 수유 꽂고 놀다 한 사람…
[2010-09-21]최근 가장 인기 있는 한국드라마는 ‘제빵왕 김탁구’이다. 시청률 40%를 훌쩍 넘어 국민 드라마 소리를 들어온 ‘제빵왕 김탁구’는 인기를 끌만한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 엄청난…
[2010-09-16]남가주의 주부 K씨는 요즘 양로병원의 시어머니를 방문할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94세의 노인이 죽으로만 연명한지 벌써 여러 달째다. 이를 빼서 밥을 씹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
[2010-09-15]중국을 높이고 외국은 깎아 내린다(尊華攘夷). 중국사는 상세히 외국사는 간단히 기술한다(詳內略外). 중국을 위해 중국의 수치를 숨긴다(爲國諱恥). 춘추필법(春秋筆法)이라 했…
[2010-09-14]“한인 부모들은 성적에 한이 맺힌 사람들 같아요” 남가주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하는 말이다. 성적이 B가 나오면 대부분은 만족스러워 하지만 유독 한인 학생들은 죽을상이 된다…
[2010-09-09]당신이 백만장자가 된다면 어디에 돈을 쓸 것인가-. 수년 전 한 정책연구소가 이런 질문의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각 인종그룹마다 서로 …
[2010-09-08]골프를 흔히 ‘신사의 게임’이라고 부른다. 골프는 그 자체만으로도 대단히 어려운 스포츠이지만 골퍼는 자신을 추스르고 남을 배려할 줄 알아야 한다. 다른 스포츠들은 대개 심판이 있…
[2010-09-02]히말라야는 눈이 거처하는 곳이라는 뜻이다. 산스크리트어로 ‘눈’을 뜻하는 ‘히마’와 보금자리를 뜻하는 ‘알라야’가 합쳐져 만들어진 말이라고 한다. 네팔이나 티베트 등 인근…
[2010-09-01]굿 뉴스와 뱃 뉴스. 어느 것부터 말할까. 아무래도 굿 뉴스다. 한국의 삼성전자가 일본의 소니사를 제쳤다. 그 정도가 아니다. 세계 넘버 1 전자업체로 부상했다. 현대자동차도 무…
[2010-08-31]지나고 보면 이론의 여지없이 명쾌한 사실들도 사안이 진행 중인 동안에는 찬반여론이 분분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금으로부터 꼭 90년 전 미국을 뜨겁게 달군 것도 바로 그런 이슈였…
[2010-08-25]미국의 대통령 역사는 미국의 정치사이자 갖가지 기록의 산실이기도 하다. 2008년 대통령 선거도 미국 정치사에 한 차례 기록을 세운 선거로 기록된다. 버락 오바마가 당선됨으로써 …
[2010-08-24]나성한인교회 김영진 목사는 지난해 당회원들 앞에서 2010년 6월 말 은퇴해 교회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교인들의 신임이나 연령으로 볼 때, 또 임기도 많이 남아 있어 아무도 예…
[2010-08-19]“일반 기업 같았으면 벌써 문 닫았지요. 2007년에 문을 닫았을 겁니다” 연방우정국 LA지구의 사업담당 간부인 황용택씨가 하는 말이다. LA지구는 뉴욕지구에 이어 전국 제2의…
[2010-08-18]미 동부 최대의 탁구제전인 ‘제33회 뉴욕대한체육회장배 탁구대회’의 개인 단식 오픈조에서 이카너씨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뉴욕대한체육회 주최…
웨스 모어 메릴랜드 주지사(사진)가 2028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2028년 대선 잠룡으로 꼽히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지난 4일 연방 이민 당국의 사상 최대 규모 이민급습 단속으로 한국인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