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변화시키며 매년 기아차의 기록적인 판매에 일조하는 차량인 중형세단 옵티마가 실내외 디자인과 주행성, 편의성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풀 체인지 되어 ‘2016 올 뉴 옵티마’로 북미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KMA)은 지난 15일 콜로라도주 아스펜에서 전국의 자동차 전문기자 100여명을 초청해 해발 1만2,000피트 고지대의 험준한 도로 200여마일의 코스로 시승회를 개최하며 신모델 옵티마 마케팅을 본격 시작했다.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소재 기아자동차 생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신모델 옵티마는 이달부터 미주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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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및 기능전작 옵티마보다 더욱 세련되고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무장한 신모델은 헤드램프와 자연스럽게 연결된 라디에이터 그릴은 역동성이 느끼게 한다.
올 뉴 옵티마는 기존의 2.0리터 터보엔진과 2.4리터 직분사엔진에 동급 최고수준의 연비를 자랑하는 다운사이징 1.6리터 터보모델을 추가해 구매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한 단계 높아진 프리미엄급 인테리어와 운전석 높낮이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고급시트를 전 모델에 기본 탑재해 안락한 승차감을 강조하고 있다.
또 사고 발생 시 운전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무릎 에어백을 장착해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전 모델에 비해 휠베이스는 0.4인치 늘어난 110.4인치, 전폭은 1.2인치 늘어난 73.2인치로 전반적으로 내부와 트렁크 공간을 확대해 운전자와 동승자들의 안락함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360도 뷰모니터, 키 없이 차랑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키레스 엔트리 시스템을 기본 장착해 기술력까지 모든 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뉴 옵티마를 선보였다.
■내부 및 편의기능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운전석과 보조석 및 뒷자석 공간 등 모두가 더 넓어진 실내공간과 부드러운 핸들링으로 안락한 승차감을 구현하고 있다.
차선이탈 방지 경고,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자동 브레이크 시스템, 전방 물체 감시시스템 등 최첨단 테크놀러지로 무장한 뉴 옵티마는 동급차종 중 최고의 편의사양을 자랑한다.
핸들에는 정렬된 조작버튼으로 이루어진 편의기능을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센터페시아 하단 트레이에 휴대전화를 올려놓기만 해도 충전이 되는 휴대전화 무선충전 시스템은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기본 모델에는 5인치 터치스크린과 후방카메라를 탑재해 주차 편의성을 강화하고 고급 모델에는 8인치 터치스크린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장비를 기본적으로 장착하고 있다.
■주행성능 및 판매가격시승회가 실시된 험준한 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코너링과 핸들링으로 안정감을 더해 차체 쏠림을 전혀 느낄 수 없고 주행에 즐거움을 줬으며 오르막길에서 고속으로 치고 나가는 가속능력을 느낄 수 있었다.
또 엔진의 진동과 소음이 전혀 느껴지지 않도록 신경 써 차량 내부의 정숙함도 상승시켰다.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생산되는 올 뉴 옵티마는 엔진 및 기본 편의사양에 따라 LX(2만1,840달러·이하 탁송료 제외), LX 1.6T(2만3,990달러), EX 2.4(2만4,890달러), SX 2.0T(2만9,690달러), SXL 2.0T(3만5,790달러) 등 세부 트림으로 구분되어 판매된다.
<콜로라도 아스펜-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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