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카터는 퇴임 전과 퇴임 후 평가가 매우 엇갈리는 인물이다. 워터게이트로 얼룩진 워싱턴의 부패를 일신하고 새로운 정치를 해보겠다는 그의 공약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
[2011-04-28]“자기 가족 일이라 해도 저렇게까지 흥분하진 않을 텐데…” 지난주부터 한국을 온통 뒤흔들어 놓은 서태지의 결혼·이혼 소식에 대한 주변의 반응이다. 가수 서태지와 배우…
[2011-04-27]모인 사람들은 한다하는 사대부 집안의 부녀자들이었다. 상황은 시시각각 죄어들어 오고 있었다. 오랑캐가 쳐들어와 도성이 함락될 상황을 맞고 있었던 것이다. 그 날 모임의 …
[2011-04-26]직업에 따른 유니폼은 그 직업의 상징이 된다. ‘백의의 천사’로 불리는 간호사의 흰 가운이 좋은 예이다. 간호사라는 직업을 가졌다고 실제로 ‘천사’일 수는 없겠지만 고통에 시달리…
[2011-04-20]부활절은 성탄절과 더불어 기독교 최대 축제일이다. 성탄절이 매년 12월 25일에 지켜지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부활절 날은 그렇지만 해마다 달라진다. 그래서 부활절은 다른 기…
[2011-04-19]아틀라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거인이다. 신을 노엽게 한 죄로 평생 하늘을 떠받치고 있어야 하는 벌을 받았다. 아틀라스라는 이름은 미국인들에게는 매우 친숙한 이름이다. 신화 때…
[2011-04-14]대학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근심이 깊다. 경기가 나빠 취업 전망은 어두운데 학교 문을 나서는 순간 산더미 같은 학자금 융자 빚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직장을 못 잡으…
[2011-04-13]도널드 트럼프가 유력한 공화당 대권주자로 떠올랐다. 월스트릿 저널과 NBC 방송이 공동으로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기성 정치인들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한 것이다. 트럼프는…
[2011-04-12]로마는 법과 행정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서양사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그 중에서도 돋보이는 것 중의 하나가 도로 공사다. 단단한 돌로 정교하게 만든 로마의 길은 제국 곳곳을…
[2011-04-07]1990년대 초 한국에는 전에 없던 낯선 ‘공간’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 직장동료며 친구들이 우르르 한 방에 들어가서 신나게 노래를 부르고 나오는 특이한 유행이 움트고 있었다.…
[2011-04-06]아메리카 대륙을 최초로 발견한 사람은 누구인가. 콜럼버스다. 중국인들에게는 맞는 답이 아니다. 아메리카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15세기 명나라 시대 인물인 정화 제독이다. …
[2011-04-05]일본정부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을 담은 중학교 교과서들을 승인하면서 일본에 대한 분노가 커지고 있다. 특히 사상 최악의 재앙을 당한 일본을 가까운 이웃이라며 지진 피해자 …
[2011-03-31]“아주 어렸을 때부터 나의 악몽은 항상 내 몸과 다리를 지탱해 주는 목발, 그리고 보조기와 연관된 것이었다. 꿈속에서 나는 길바닥에 앉아 있고, 사람들은 길을 가다 말고 나를 뚫…
[2011-03-30]워싱턴, 링컨, 제퍼슨, 클린턴, 부시 등 역대 미국 대통령들이 한 비행기에 탔다. 워싱턴이 먼저 말했다. “나는 누군가 한 사람에게 행복을 주겠다.” 그리고는 1달러짜리 지폐 …
[2011-03-29]신부와 키스하는 수녀, 탯줄도 자르지 않은 갓난아기, ‘에이즈 양성 반응’ 도장이 찍힌 엉덩이 사진…. 세계적인 의류회사 베네통은 일련의 파격적인 광고로 그 이름을 소비자들의 뇌…
[2011-03-24]생각 없이 만든 동영상이 발등을 찍는 세상이 되었다. 간혹 장난기가 동해서, 혹은 좀 튀고 싶어서 잘못 동영상을 올렸다가는 큰 코를 다쳐도 한참 다친다. 3분짜리 유튜브 동영상 …
[2011-03-23]대사건이 발생한다. CNN이 달려가고 전 세계의 시선이 한 데로 모아진다. 그 대사건을 배경으로 휴먼 드라마가 연출되면서 한 가지 명암이 교차된다. 누가 ‘승자’(winner)이…
[2011-03-22]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공포가 추가 강진에서 방사능으로 급속히 옮겨가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하면서 일본 전역이 방사능 악몽에 시달리고 있으며 지리적으로 가까운 한국까지도 공…
[2011-03-17]“지진이 그나마 일본에서 났으니 그만하지…” 일본 동북부를 휩쓴 대지진과 쓰나미 참사 광경을 며칠 째 TV로 지켜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하는 말이다. 진도 9.0의 대지진이 …
[2011-03-16]‘도무지 다시는 글 쓸 생각이 나지 않는다’-. 댓글이라고 했나. 거침없이 쏴대는 그 댓글 공격을 경험한 한 한국의 중견 언론인의 고백이다. 작다면 작은 일이다. 대한민국…
[2011-03-15]미 동부 최대의 탁구제전인 ‘제33회 뉴욕대한체육회장배 탁구대회’의 개인 단식 오픈조에서 이카너씨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뉴욕대한체육회 주최…
웨스 모어 메릴랜드 주지사(사진)가 2028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2028년 대선 잠룡으로 꼽히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지난 4일 연방 이민 당국의 사상 최대 규모 이민급습 단속으로 한국인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