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다. 가늠이 잘 안 된다. 여권은 변변한 후보조차 없다. 앞으로 수개월 동안 여전히 그럴 것 같다. 올 선거는 그러면 보나마나 인가. 그건 절대 아닐 것이다. 야당은 때문에 …
[2007-03-05]업무상 만나게 되는 분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의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젊을 적 한국의 인텔리로서 남부럽지 않게 살았지만 지금은 기본적인 생계마저 정부의 도움을 청하며 살아가…
[2007-03-05]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지만 간직할 수는 없는 것. 무료이지만 값을 매길 수 없이 귀한 것. 한번 흘려보내면 다시 찾을 수 없는 것. 시간이란 그런 것이다. 모든 이들에게 공평하게…
[2007-03-03]한국일보 오피니언 난에 실린 케빈 김씨의 글을 읽고 몇 마디 하려 한다. 난 어릴 때 부모님 따라 미국으로 이민 와서 세리토스에서 20년 가까이 살고 있는 사람이다. 그러기에 미…
[2007-03-03]출근길 맑은 하늘을 가로질러 마라톤 현수막이 펄럭이고 있었다. 매년 3월 첫째 일요일에 열리는 LA 마라톤 시즌이다. 자동차와 매연으로 숨 막히는 LA 도심 속 26.2마일의 거…
[2007-03-03]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 동부지부가 최근 ‘2007 신년 감사의 밤’ 행사를 열고 수혜아동들을 대신해 결연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200여명의 결연 후원자들…
[2007-03-03]내 환자 아이반은 뇌성마비 환자다. 날 때부터 정상아가 아니었는데도 내가 아는 한 아이반처럼 부모의 사랑과 관심 속에 자라온 사람도 드물다. 나이가 33세인데도 내 오피스에 올 …
[2007-03-03]남북으로 갈라져 있던 중국을 통일한 수나라의 문제는 차남 양제에 의해서 살해되었다. 양제가 아버지를 죽이고 왕위에 오르자마자 한 일이 대운하 건설이었다. 양제는 천하통일 후 얼마…
[2007-03-02]2000년도 연방 인구조사국의 조사 결과 한인은 인도, 필리핀, 일본과 중국은 물론 심지어 월남보다 가난한 커뮤니티라는 판정을 받았다. 며칠 전 발표된 2004년 조사 결과도 한…
[2007-03-02]얼마 전 아들이 집에 들른다기에 서둘러 일을 마치고 한국 음식 중 유달리 냉면을 좋아하는 아들과 함께 몇 마일 떨어진 단골 한국 음식점으로 갔다. 3시까지 런치 스페셜을 하고 있…
[2007-03-02]1년반 전의 일이다. 한국서 파견나온 한 공관장이 일명 ‘섹스’ 스캔들 소문에 휘말려 곤혹을 치렀다. 소문은 이랬다. 타운내 유력 봉사단체장 K씨가 술좌석에 한 공관장을 불러…
[2007-03-02]최근 주택 시장이 하강 국면에 접어들면서 기승을 부리는 것이 있다. 모기지 융자 사기가 그것이다. 유형은 다양하다. 우선 흔한 것이 변동 모기지로 무리하게 주택을 구입했다 금리가…
[2007-03-02]연방 정부가 국보로 지정한 유대교 회당 ‘윌셔 블러버드 템플’이 한인사회를 향해 문을 활짝 열었다. ‘윌셔 블러버드 템플’은 한인과 유대인 관계자들을 대거 초청한 가운데 가진 ‘…
[2007-03-02]1920년부터 1929년까지 계속된 미국 증시와 경제 호황은 유례없는 것이었다. 이 기간 동안 다우존스 산업 지수는 40에서 380으로 10배 가까이 올랐다. 미국 전역이 호황으…
[2007-03-01]3.1운동은 세계만방에 조선의 독립 염원을 알린 구국 항일 운동이었다. 일본에 빼앗긴 국권을 회복할 목적으로 민족의 정열과 의기가 활화산처럼 터져 나온 것이 기미년 3.1운동이다…
[2007-03-01]아침 8시부터 시작하는 강의시간에 맞추어 자동차로, 버스로 출석하는 학생들이 붐비는 학교는 새벽부터 분주하다. 이름하여 어덜트 스쿨. 50대는 젊은 편이고 80대도 여러분 있다.…
[2007-03-01]종합병원 복도를 오래 서성거리다 보면 누구나 울음의 감별사가 된다 울음마다에는 병아리깃털 같은 결이 있어서 들썩이는 어깨를 짚어보지 않아도 그것이 병을 마악 알았을 때…
[2007-03-01]“글쎄요. 특별히 박 전 대표를 위해 한 건 없는데... 그냥 순수하게 박근혜씨가 좋아서 모였어요.” 대한민국 박사모 미서부지회가 지난 13일 오후 7시 JJ 그랜드호텔에서 정…
[2007-03-01]한국에서 팔순 할머니가 이혼을 했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79세의 최모 할머니는 평생 외도와 폭행으로 자신을 학대한 남편과 더 이상은 못살겠다며 이혼을 결심했고, 서울가정법…
[2007-02-28]미국회사에서 사무직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은퇴한 한인 김모씨. ‘책상물림’으로만 30여년 지내온 그는 제2의 커리어로 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준비하던 차에 지난 여름 지인으로부터 집…
[2007-02-28]ICE 구금 시설 과밀화 현상도 심각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지난달 미 전역에서 이민자 약 3만 명을 체포하면서 지난 5년 중에서 가장 많…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인구가 20년만에 18만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발표된 ‘2024 카운티 인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교역국들에게 고율의 관세서한을 잇달아 발송하는 한편으로 구리·의약품·반도체 등 품목별로 관세전쟁을 확산시키면서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