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어수선한 지난 한 주였다.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 7개 지역에 일방적으로 해상사격구역을 선포했다. 그리고 바로 포탄 수백 발을 쐈다. 그 중 일부가…
[2014-04-08]미국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은 대통령이 되기 위해 돈을 얼마나 썼을까. 정답은 제로다. 그는 대통령을 하기 위해 돈을 쓰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대통령에 출마하는 것 자체를 부…
[2014-04-03]테러리즘은 어떻게 정의될 수 있을까. 그 정의가 쉽지 않다. 테러리즘 구성요소에 대한 정치학자들의 해석이 여전히 구구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테러리즘 하면 일반적으로 주는 …
[2014-04-02]“매일 그날이 그날 같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그게 아닐 수 있다는 걸 알았어요.” 남가주의 한 주부가 지난 28일의 예기치 못한 ‘충격’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2014-04-01]25일 나온 학자금 대출 관련 기사 두 개가 눈에 띈다. 하나는 학자금 대출에 의존하는 캘리포니아 대학생들 비율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대학원 졸업생들의 평균 학자…
[2014-03-27]부족들 간 그리고 회교도와 기독교도 간의 유혈 충돌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아프리카의 몇 국가들을 제외하고는 총기 관련 범죄 사건이나 피해자가 많기로 미국이 제일이다. 링컨을 …
[2014-03-27]자고 일어나면 집값이 오르던 시절이 있었다. 아득한 옛날이야기 같지만 불과 6년 전 일이다. 2000년대 중반 부동산 광풍은 미 전국적인 현상이었지만 남가주와 북가주의 대도시가 …
[2014-03-26]“눈빛이 반짝반짝하여 담과 지략이 있는 사람인 듯 하였습니다.” “그의 눈은 쥐와 같았는데 두려워할 위인이 못됩니다.” 선조 24년 정월 일본에 간 통신사 황윤길과 …
[2014-03-25]3월은 대학농구 팬들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달이다. ‘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NCAA 대학농구 토너먼트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총 68개팀이 참가해 정상을 놓고 단판승부를 계속하…
[2014-03-20]세계 지도를 처음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남미 대륙의 해안선과 아프리카의 해안선이 갖다 붙이면 딱 들어맞도록 신기하게 일치한다는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그러나 이는 오랫동안 우연으…
[2014-03-19]지지율 96.6%가 맞는가. 이제 와서 따져보아야 부질없는 숫자 놀음이다. 애당초 정해진 각본에 따라 연출된 소극이었으니까. 투표의 문항부터가 그렇다. ‘러시아와 합병’과 …
[2014-03-18]이발소 옆자리에 앉아 머리를 깎던 80대 한인노인이 큰 목소리로 한국정치를 논하기 시작했다. 야당 욕으로 시작하더니 이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칭찬으로 이어졌다. 원칙대로 정치를…
[2014-03-13]8일 쿠알라룸푸르에서 베이징으로 가다 사라진 말레이시아 항공 370기의 행방이 더 깊은 미스터리로 빠져 들고 있다. 중국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당국이 비행기 잔해를 찾고 있지만 …
[2014-03-12]‘냉전체제의 시작을 알린 얄타회담. 그 회담이 열린 크림반도에서 신 냉전의 막이 오르고 있다’-. 크림반도를 둘러싸고 미국과 러시아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동시에 던져지…
[2014-03-11]일요일인 오는 9일부터 일광절약 시간제, 즉 서머타임이 시작된다. 서머타임 개시로 가장 즉각적인 영향을 느끼는 사람들은 수면장애자들. 평소 가뜩이나 잠을 이루는 데 어려움을 겪어…
[2014-03-06]이인제는 한국 정치는 물론 세계 정치사적으로 봐도 특이한 인물이다. 통일민주당 공천을 받아 안양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1990년 3당 합당으로 민자당 의원이 됐다. 그 후 민…
[2014-03-05]‘민주주의는 정지된 것이 아니다. 영원히 계속되는 전진이다’-.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남긴 말이다. 자유에 대한 신념이 누구보다 확고한 정치지도자였다. 그런 그도 한 때 민주주의의…
[2014-03-04]‘1% 대 99%’ 아니 좀 더 정확히 말해서 ‘0.01% 대 99.99%’는 미국의 부익부 빈익빈의 현실을 묘사하는 준말 정도로 보면 된다. 최근 워싱턴포스트의 진보적 칼럼니스…
[2014-03-04]오래전 병원에서 함께 일했던 유대계 약사 하나는 조부모가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후 미국에 정착한 이민 1세이며 자신은 3세라고 했다. 돈독한 가족 관계가 한인들 비슷해서 누가 …
[2014-03-04]자영업을 하던 50대 중반 한인 김모씨 부부는 지난해 한국으로 돌아갔다. 미국에서 오래 생활해 어느 정도 경제적 기반도 잡고 시민권까지 받은 김씨 부부가 역이민을 결심하게 된 계…
[2014-02-27]내년 봄부터 ‘메트로노스’(Metro North) 열차를 타고 뉴욕시와 올바니를 오갈 수 있게 됐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는 20일 “2026…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민주당 아비가일 스팬버거(Abigail Spanberger) 후보가 꾸준히 선두를 지켜온 가운데 …
캘리포니아주가 노동법을 위반하는 업주들의 임금 체불 문제에 대해 전례 없는 강경책을 내놓았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최근 샌타클라라 카운티와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