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6강 1차전 홈경기
손흥민(뒤쪽 맨 오른쪽) 등 레버쿠젠 선수들이 24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16강전 홈경기에 앞서 훈련을 하고 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손날두’ 손흥민(23·레버쿠젠)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다시 도전한다.
레버쿠젠(독일)은 25일 오전 11시45분(LA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2014-1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으로 격돌한다. 손흥민에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도전이다.
그는 지난 시즌 처음으로 ‘별들의 전쟁’에 나갔다가 16강에서 발길을 돌렸다. 프랑스 최강 파리 생제르맹에게 레버쿠젠은 1, 2차전 합계 1-6으로 대패해 보따리를 쌌고 손흥민 역시 두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지난해 아쉬움 때문에 이번에 다시 8강에 도전하는 손흥민의 각오는 어느 때보다도 강할 터다. 두 번째로 밟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손흥민은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골 맛을 보지 못한 손흥민은 올 시즌엔 플레이오프에서 2골을 넣은 데 이어 조별리그에서는 3골을 기록, 팀 내 최다골을 기록했다.
최근 페이스도 좋다. 지난 14일 볼프스부르크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10분 새에 3골을 몰아치며 한 시즌 14골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12골)을 가뿐히 뛰어넘었다.
그러나 상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해 상대 파리 생제르맹에 비해서도 결코 역한 상대가 아니다. A조 1위로 16강에 오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준우승팀으로 이 대회에서 5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가는 철벽 수비가 버티고 있다. 여기에 마리오 만주키치, 페르난도 토레스 등 위협적인 공격 자원을 앞세운 파괴력도 뛰어나 레버쿠젠으로서는 버거운 싸움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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