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14골) 기록을 경신한 ‘손날두’ 손흥민(레버쿠젠)이 21일 홍정호와 지동원의 소속팀인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다시 골사냥을 재개한다.
레버쿠젠은 이날 오전 6시30분(이하 LA시간) 아우크스부르크의 SGL 아레나에서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현재 승점 32로 리그 6위인 레버쿠젠과 승점 34로 5위인 아우크스부르크의 경기는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다툼에서 양팀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빅게임이다. 레버쿠젠은이 경기에서 이기면 아우크스부르크는 물론 4위 샬케04(승점 34)까지 추월할 수 있으나 만약 패할경우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희망에 먹구름이 드리우게 된다.
이번 경기에서 시즌 14골로 한국축구의 전설 차범근이 기록한 한 시즌 최다골(19골)에 5골차로 다가선 손흥민의 골사냥은 물론 태극전사들간의 맞대결 성사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엔 공격수 지동원과 수비수 홍정호가 뛰고 있는데 지난해 12월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지동원은 최근 4경기 연속출전에 최근 3경기 풀타임을 뛰면서 팀의 주전 공격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밖에 구자철과 박주호의 마인츠는 프랑크푸르트와 홈경기에 나서고 김진수의 호펜하임은 프라이부르크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는 오전 7시부터 태극전사캡틴 기성용이 이끄는 스완지시티가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불러들여 시즌 2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맨U는 기성용이 올시즌 개막전에서 1호골을 뽑아낸 기분 좋은 기억이 있는 팀이다.
같은 시간 이청용의 소속팀 크리스털 팰러스에서는 홈에서 아스날과 격돌하며 이청용이 이적 후 첫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밖에 퀸스팍 레인저스(QPR)의 윤석영은 헐시티와 원정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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