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에서 강행군을 마치고 소속팀 스완지시티에 복귀하자마자 첫경기에서 헤딩 동점골을 터뜨린 기성용이 지난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으로 선정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는 10일 지난 주말 벌어진 24라운드의 베스트11을 발표했는데 ‘3-5-2’ 포메이션에 맞춰 발표된 베스트11에 기성용은 센터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은 호주 아시안컵에 차출돼 한 달간 소속팀을 비웠고 아시안컵에서 결승까지 6게임에서 거의 풀타임을 뛰는 강행군을 했다. 복귀 후 휴식이 필요한 듯 했으나 게리 몽크 감독에 의해 바로 선발로 투입된 기성용은 89분을 뛰면서 91%의 높은 패스성공률을 기록했고 0-1로 뒤지던 후반 21분 멋진 다이빙 헤딩 동점골까지 터뜨려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한편 베스트11의 공격수 부문에는 토튼햄의 해리 케인과 번리의 대니 잉스가 선정됐으며 미드필더로는 기성용을 위시해 데이빗 메일러(헐시티), 달레이 블린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 레들리(크리스털 팰리스), 크리스 브런트(웨스트브롬)가 뽑혔다. 3명의 수비수론 필 자기엘카(에버턴), 요시다 마야(사우샘프턴), 알베르토 모레노(리버풀)가 선정됐고 골키퍼로는 훌리안 스페로니(크리스탈 팰리스)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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