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 레이디스의 헤이스 감독 인터뷰서 격찬
첼시 레이디스의 감독은 지소연에 대해 언젠가 발롱도르상을 받아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FIFA 발롱도르도 받을 수 있다”
잉글랜드 여자축구 첼시 레이디스 감독이 지소연(24)을 격찬했다.
에마 헤이스첼시 레이디스 감독은 9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지소연이 지금처럼 계속 잘 해나간다 면 언젠가 그녀가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Ballon d’ Or)를 받는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아이낙 고베에서 뛰던 지소연은 지난해 첼시 레이디스로 이적, 19경기에서 9골을 뽑아내 새 팀의 중심으로 자리했고 리그 하위권이던 첼시 레이디스는 지소연 합류 이후 준우승으로 성적이 급상승했다.
헤이스 감독은 “지소연은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라며 그녀가 아직 보여주지 못한 게 많다고 덧붙였다. 헤이스 감독은 “지소연은 아직도 발전할수 있는 나이이고 수비적으로도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일대일에선 조금 더 거칠게 나갈 수 있어야 하고 상황 판단도 더 빠르게 해야 한다”고 지소연의 보완점을 짚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지소연은 그렇게 할 수 있을것”이라며 “지소연은 언젠가 FIFA-발롱도르 후보에 오를 것이라고 확신한다. 발롱도르를 수상한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헤이스 감독은 지소연의 잉글랜드 2년차가 더 기대된다고 밝혔다. 헤이스 감독은 “지소연은 경기를 조율할 수 있는 훌륭하고 젊은 플레이메이커다. 지소연도 체력을 강조하는 잉글랜드식 플레이 스타일에 조금 더 적응했을 것”이라면서 “다가오는 월드컵에서 세계는 지소연이 어떤 선수인지 보게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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