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마드리드 더비’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충격적인 참패를 당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7일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홈경기에서 현 유럽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를 4-0으로 대파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레드카드로 두 게임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까지 돌아왔으나 그의 존재도 4골차 대패를 막지 못했다. 이로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스페인 수퍼컵과 코파 델레이, 정규리그를 합쳐 6게임 무패(4승2무) 행진을 이어나갔다. 레알 마드리드가 마지막으로 아틀레티코를 꺾은 것은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었다.
이날 패배에도 불구, 레알 마드리드(승점 54·골득실+49)는 리그 선두를 지켰지만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0·골득실+27)의 거센 추격을 받게 된 것은 물론 8일 아틀레틱 빌바오를 5-2로 완파한 2위 바르셀로나(승점 53·골득실+49)에 승점 1점차로 바짝 쫓기게 돼 앞으로 리그 레이스가 한층 더 치열한 3파전으로 펼쳐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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