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교회 안에 성사만큼 신비적인 종교적인 의식도 세상에 많지 않다. 빵과 포도주가 성체성사를 통해 진짜 하느님의 몸이 된다느니, 평생을 하느님께 봉헌된 삶을 산다느니, 병자성…
[2020-08-28]대한민국의 진정한 보수와 진보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서양의 잣대로 답을 할 필요는 없다. 한국적 보수와 진보는 개념적으로 출발했다기보다는, 해방후, 기득권자와 그 기득권자들…
[2020-08-28]한반도의 통일이 가능할까, 글쎄다. 반세기가 넘게 극과 극을 좌우명처럼 폐쇄적 민족주의가 얽혀있는 북한이 세습체제가 붕괴의 전주곡처럼 명분과 이념이 소신될 통일이 반갑지가 않을 …
[2020-08-27]이집트는 옛 이스라엘 백성들이 노예 생활을 했던 땅이다. 모세는 그들을 이끌고 자신들의 신이 조상인 아브라함의 후손에게 기약했던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향했다…
[2020-08-26]오메 단풍 들것네….허리케인 ‘아이사이아스( Isaias)’가 잠깐 스치고 지나갔는데도 뽑히고 꺽어진 나뭇가지의 잎사귀들이 군데군데 까맣게 말라있는 타코닉 파크웨이 양쪽 숲에서 …
[2020-08-26]9”×12”, oil on canvas생후 5개월에 함박진 웃음… 건강하게 자라다오.
[2020-08-26]깜깜하던 머릿속에 몇 개의 별들이 켜지고 반짝이는 별들은 생각의 연못 속에 빠져 더욱 빛나고 깜깜하던 나의 길을 안내하는 …
[2020-08-26]11월 3일로 예정된 미국의 대선이 이제 두 달 남짓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에는 미국대통령 선거절차와 방법, 그 역사 등에 대해 2회에 걸쳐 문답식으로 풀어본다. 4년 주기의 선…
[2020-08-26]하원은 22일 연방 우체국의 운영 축소를 금지하고 우편 서비스에 250억달러를 투입하는 내용의 ‘미국을 위한 배달 법안’을 찬성 257표 반대 150표로 통과시켰다. 문제는 공화…
[2020-08-25]사람은 누구나 평생을 지도를 받기도 하고 지도자의 자리에서 일하기도 한다. 그러기에 좋은 지도자가 된다는 것은 자기의 생애를 성공적인 작품으로 만드는 비결이기도하다. 우선 좋은 …
[2020-08-25]코로나19를 잊고 자연을 찾는다. 숲은 우리를 치유하고 위안을 준다.
[2020-08-24]노을이 손짓하여 바람 따라 공원길 나서니송이송이 감아둔 얘기들 하고 싶은 듯들꽃들이 웃고 있다흰 꽃잎에 노랑 꽃술 들국화,모습이 너무 고와 공작 이라는 별명 달아 주었다풀숲 헤치…
[2020-08-24]“선과 악의 대립은 인간세계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다. 생태계 안에도 선과 악의 대립이 있다. 이로운 에너지인 ‘네겐트로피(negentropy)’와 해로운 에너지인 ‘엔트로피(en…
[2020-08-24]미국에 정착한지 17년이 다 되어 간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한국인으로 아니 동양인으로, 지금까지 이곳에 살아왔던 문화와 환경, 그리고 사고방식과는 다른 곳에 적응…
[2020-08-24]그 말도 많고 탈도 많던 2020 인구 조사(Census)가 9월말이면 끝난다. 이 마감일이 지나면 다시 10년을 기다려야 한다.트럼프 행정부는 2020 인구조사를 앞두고부터 시…
[2020-08-21]날씨 변화에 민감하다. 몸도 마음도 생각도. 이런 상황을 살펴보면 한순간도 머물러 있는 것이 없다. 항상함이 없다 하여 무상(無常) 이라 했다. ‘무엇을 살았다 할까?’ 라는 …
[2020-08-21]솔아 솔아 고향소나무야추방당한 디아스포라 오디세이운명이 아니길 불의 심장으로고뇌의 불꽃을 사루고타는 검은 가슴 달래면서자본의 단맛과 유혹에도푸른 영혼을 붙들어 안고입술과 살을 파…
[2020-08-21]한국 최초의 성서인‘예수셩교젼서’ 에 나온 그리스도 (2019년 작)
[2020-08-20]생일 선물로 무엇이 필요한 지 묻는 아들에게 ‘드론(Drone)’을 하나 사달라고 했더니 품목이 생뚱맞은지 아들은 의아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아무튼 며칠 후 기다리던 드론이 택…
[2020-08-20]우리말에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는 속담이 있다. 강자들끼리 싸우는 사이에 아무 관계도 없는 약자가 중간에 끼어 피해를 입게 됨을 비유해서 나온 말이다.1992년 발생한 4…
[2020-08-19]뉴저지의 한인 정치 1번지로 꼽히는 팰리세이즈팍에서 정치권내 파열음이 일고 있다. 내년 시장 선거를 앞두고 한인 정치인 간의 갈등과 경쟁이 수…
수년간에 걸친 공사로 상습 교통정체구간이 된 버지니아주 타이슨스 인근 2.5마일 길이의 캐피털 벨트웨이 확장 공사가 거의 4년 만에 마무리 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초강경 이민 단속과 추방 정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이 최근 공식 성명을 통해 영주권자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