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훈(왼쪽)-신유빈 조.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황금 콤비' 임종훈(29·한국거래소)-신유빈(22·대한항공) 진땀승을 거뒀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4일(한국시간)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79회 종합선수권대회' 혼합복식 본선 1회전(16강) 경기에서 김우진-최해은(이상 화성도시공사) 조를 풀 게임 접전 끝에 3-2(7-11 8-11 11-8 11-8 11-8) 역전승했다.
1, 2게임을 내주며 위기를 맞은 임종훈-신유빈 조는 3, 4게임을 잡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5게임에선 초반 4점을 내리 허용했지만, 상대를 5점에 묶어둔 뒤 리드를 잡았고, 11-8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이어진 8강에선 박찬혁-이다은(이상 한국마사회) 조를 게임 점수 3-1(11-7 11-9 11-13 11-5)로 꺾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둘은 박강현-이다은(이상 미래에셋증권) 조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지난해 12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왕중왕전인 파이널스 홍콩 혼합복식 우승을 합작한 임종훈-신유빈 조가 국내 최고 권위인 종합선수권에 출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임종훈은 2019년 종합선수권 때 이은혜(대한항공)와 혼합복식 준우승한 적이 있다. 신유빈은 14세 중학생이던 2018년 대회 때 조대성(화성도시공사)과 은메달을 땄다. 2020년 고교에 진학하지 않고 실업팀 대한항공에 입단한 신유빈은 그동안 국제대회와 일정이 겹쳐 종합선수권은 출전하지 않았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024 파리 올림픽 혼합복식 동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경기 후 임종훈-신유빈 조는 "국내 선수들이 워낙 복식에 능하다. 외국 선수들과 하는 것보다 오히려 어렵다"며 "우승보다는 과정에 충실하면서 한 경기 한 경기 좋은 내용을 만들어가는 목표"라고 전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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