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진행되는 대북 송금 수사의 시한 연장 여부와 DJ 수사 여부를 둘러싸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엉뚱한 비리설이 터져 이목을 끌고 있다. 남북정상회담 직전, …
[2003-06-24]미국에서 어머니날은 1907년 5월 둘째(일), 아버지날은 1910년 6월 셋째(일)부터 시작됐다. 한국과 같이 어머니날 아버지날을 한데 어버이날로 묶지 않고 따로따로 독립돼…
[2003-06-24]얼마 전 한국 영화를 비디오를 통해 볼 기회가 있었다. 보고 난 후에 처음 들었던 느낌은 ‘와, 우리나라 영화도 많이 발전했구나’였다. 많은 영화 평론가들이 ‘쉬리’로부터 한…
[2003-06-24]1968년 버몬트주는 자연경관을 보호하기 위해 길가에 빌보드 세우는 것을 일체 금지하는 법안을 제정했다. 갈수록 늘어나는 조악한 광고판을 그대로 놔둘 수 없다는 주민 여론이 들끓…
[2003-06-24]오랜만에 한국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것 중 하나는 부지부식간에 달라진 자신의 행동거지다. 팁 문제가 바로 그렇다. 식당엘 갔다든지, 택시를 타고 내렸는데 팁을 안 주는 모…
[2003-06-24]6.25 동란 시작 53돌과 7월의 휴전 협정 조인 50돌을 맞아 북한의 공산독재체제는 하루 빨리 무너져야 함을 다시 한번 느낀다. 이미 무너진 대부분의 공산국가들을 보아도 그렇…
[2003-06-24]이민 온 한인주부들의 삶은 마치 911 소방대원의 생활과 같다고들 말한다. 그만큼 일이 고되고 분주하기 때문이다. 한인 가정에는 직업을 갖고 직장에서 하루종일 일하고도 허겁지겁 …
[2003-06-21]주한 미군사령관인 존 위컴 장군은 1982년 6월 이임 기자회견에서 “한국 사람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한국민은 들쥐와 같다”고 발언, 거친 항의를 받았다. …
[2003-06-21]깊은 협곡에서 바위에 짓눌려 죽음을 목전에 바라보던 한 청년이 스스로 바위 밑에 깔린 팔을 자르고 그 상태에서 8마일을 등산하여 살아 나온 얘기가 화제다. 엄청난 일을 해 낸…
[2003-06-21]전신마비로 투병중인 ‘수퍼맨’ 크리스토퍼 리브가 이런 회고를 한 적이 있다. 지난 95년 그가 말에서 떨어져 장애자가 된 후 낯설고 고통스런 삶에 적응하던 초기의 일일 것이다. …
[2003-06-21]메이저리그 투수로 키울 아들이 있으면 서재응(뉴욕 메츠)처럼 던지라고 가르치겠다. 타자마다 삼진으로 잡으려고 죽자살자 던지며 보는 사람마저 불안하게 만들 필요가 없다. 서재응…
[2003-06-21]지난 6월 18일에 한국일보 오피니언에 나간 “김정일 이후의 북한”이라는 글을 읽고 걱정스러워 펜을 들게 되었다. 일단 북한에 대한 미국의 선제공격을 당연히 전제하고 북한의 붕괴…
[2003-06-21]감리교 신학자인 유동식 박사는 한국 기독교의 특성을 구분해 볼 때 ‘부성적 형태’(Paternal Pattern)와 ‘모성적 형태’(Maternal Pattern)가 있다고 논술…
[2003-06-21]“하얀 피부, 금발머리, 푸른 눈이 부러웠다. 웃으면 찢어지는 내 눈이 싫었다. 학교에는 나 같이 생긴 학생이 없었다. 내 부모는 나를 ‘명예 백인’으로 잘 대우해 주었지만 백인…
[2003-06-20]며칠 전 이 세상을 떠나 저 하늘에 올라 진짜 별이 됐을지도 모르는 그레고리 펙을 생각하면 ‘좋은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 그냥 좋은 게 아니라 좋은 것의 총체…
[2003-06-20]어느 젊은 처녀가 서울에서 최고 학부를 졸업하고 부모들과도 서로 아는 사이의 청년과 사귀면서 사랑으로 이어져 결혼을 약속하고 미국에 사는 예비시댁으로 결혼 준비금과 혼수 등의 명…
[2003-06-20]영화 ‘매트릭스’에서 인간은 기계와의 싸움에서 패하고 단순히 기계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연료로 전락한다. 인간이 창조한, 그러나 인간을 지배하고 있는 거대한 시스템 매트릭스는 단순…
[2003-06-20]좋다는 학교로 자녀를 입학시켜야 겠다. 일류 학교에 대한 집념이 위장전입을 불러왔다. 그 사례가 얼마나 많았던지 학교당국이 대대적 단속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에는 위장입양이다. …
[2003-06-20]자살이 너무 많다. 남가주 한인사회에서는 지난 1월초 40세 전후의 남성이 전 애인을 총으로 살해한 후 자살한 것을 필두로 거의 매달 2~3건의 자살 사건이 보도되고 있다. …
[2003-06-20]80년대 말 뉴욕에서 한인 사회의 진보적 그룹이 퀸즈 페스티벌에서 한인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 적이 있다. 이 대규모 행사에는 주말에 30만 명이 다녀갔다. 행사가 끝난 후 “이…
[2003-06-20]
























정숙희 논설위원
파리드 자카리아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이영창 / 한국일보 기자
조환동 / 편집기획국장·경제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정재민 KAIST 문술미래전략 대학원 교수
김영화 수필가 
숨가쁘게 달려온 2025년을 이제 1주일 남짓 남긴 채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는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되돌아보며 마무리하는 연말 시즌과 크리…

올 한해동안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DC 등에서 연방 이민당국에 체포된 사람이 1만명이 훌쩍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미 전국적으로는 22만명…

연말을 맞아 도로 위에서 순간적으로 벌어진 운전 중 시비가 40대 한인 가장의 총격 피살 비극으로 이어졌다. 워싱턴주 레이시 경찰국과 서스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