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는 올해에도 몰아닥쳤다. ‘화창한 봄 날씨’- 이런 것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다.’”서울에서 들려오는 소리다. 5월이 지나면서 황사도 어느 정도 그쳤다. 그러면 또 어김없…
[2016-06-20]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한글은 외국어처럼 낯설다. 대부분 시간을 학교에서 영어를 쓰는 아이들과 어울리니 그럴 수밖에 없다. 듣고 말하는 것이야 부모들이 대화하는 것…
[2016-06-20]지난 12일 발생한 올랜도 총격사건이 다시 한 번 미국 전체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49명의 사망자가 나온 이 사건은 테러사건이다. 그러나 범행 동기는 아직 정확히 드러나고 있지…
[2016-06-20]인터넷상에서 요즘 물고기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연어와 가물치, 가시고기를 통해 모성애와 부성애, 효심을 부르짖고 있다. 한국에서는 어버이날에 아버지를 살해한 40대 남매의…
[2016-06-20]“아빠에게 ‘해피 파더스데이’ 트윗해 페이스북에 올리고인스타그램 사진 찍어 스냅챗 보냈는데 여전히 허그해 주기만 바라세요?”“얘야, 아빤 그렇게 복고풍이란다!”
[2016-06-18]올랜도 총격 테러범 오마르 마틴의 아버지가 “내 자식이지만 결코 용서 못한다”며 개탄했단다. 그 말이 내 귀엔 “집안 망신시킨 불효막심한 놈”으로 들린다. 시애틀 북쪽 알링턴에서…
[2016-06-18]1990년대 중반 LA에 한인 동성애자들의 모임이 결성되었다. 몇몇 회원들을 만나 취재를 하면서 세상에는 자신이 당하는 고통을 고통이라고 말할 수 없는 사람들도 있다는 걸 알았다…
[2016-06-18]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예비선거를 통해 승자와 패자의 희비가 교차됐다. 이번 예비선거에서는 한인후보들의 성과가 좋지 못했다. 본 선거 진출을 노렸던 많은 한인들이 쓰디쓴 입맛을 다…
[2016-06-18]지난 한 달 동안 한국에 다녀왔다. 개인적 휴가와 직장 일을 겸하여 모처럼 오래 동안 한국에 머물렀다. 한국에 다녀올 때마다 느끼게 되는 복합적인 감정(멀리 떨어져 있으면서 그리…
[2016-06-18]우리 시어머님은 금년 여름 (7월 5일)으로 꽉 찬 100세시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가녀린 여인의 몸으로 강산이 10번이나 바뀌는 세월의 풍파를 온 몸으로 견디며 사셨…
[2016-06-18]오는 9월에 개봉되는 ‘연인들과 전제군주’(The Lovers and the Despot)의 연인들은 영화감독 신상옥과 그의 아내이자 배우인 최은희(89)요, 전제군주는 북한의 …
[2016-06-17]작년 봄에 뜻하지 않게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 아침에 집근처의 식품점에 갔다 돌아오다가 갑자기 눈앞이 캄캄해지며 걷던 걸음이 휘청거리더니 앞으로 쓰러졌다. 길가에 넘어지면서 얼굴…
[2016-06-17]6월하면 무엇보다 6.25 동란이 머릿속을 스쳐간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가족과 흩어져 이남으로 피난 와서 언제나 통일이 되려나 하며 하루하루 손꼽아 기다리던 날들이 어느덧 …
[2016-06-17]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의 만행이 갈수록 잔악해지고 있다. 민간인 참수, 인질 살해, 화형, 성매매, 성노예, 장기매매 등은 차치하고 인류의 고고한 역사와 혼이 담…
[2016-06-17]음모론 인종주의 여성혐오편견 천박함“트럼프 밴드왜건에 온 것 환영해. 당신 자리 마련해 놨어.”
[2016-06-17]요즘 미국 경제를 보면 8년 전 세계 경제위기를 촉발시켰던 나라가 맞나 싶다. 지난 메모리얼 연휴기간 2008년 이래 가장 많은 미국인이 장거리 여행을 떠났다고 한다. 주택가격은…
[2016-06-17]내년부터 LA 카운티 정부의 식당 위생등급 심사 기준이 강화된다. 식당 창문에 ‘A등급’ 표시판이 붙어 있으면 청결한 식당으로 믿어도 된다는 뜻이다.지난해 여름 ‘남가주 뉴스그룹…
[2016-06-17]12일 올랜도에서 발생한 최악의 총격참사가 미국을 흔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은 이민자 사회에 한층 더 큰 충격과 우려로 다가오고 있다. 이번 참사가 자생적 테러범에 의한 소행…
[2016-06-17]트럼프를 트럼프 말 트럼프 투표는 보지 않고 듣지 않고 언급하지 않고 트럼프에게
[2016-06-16]학창시절,‘상하(常夏)의 나라’라는 말이 보릿고개를 넘던 우리네에겐 천국을 지칭하는 말로 들리던 적이 있었다. 바나나며 코코넛 등, 일 안하고도 먹을 양식이 충분하며 겨울 걱정 …
[2016-06-16]컬럼비아대학교가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에 연루된 학생 70여 명에 대해 퇴학이나 정학 등의 무더기 징계 조치를 내렸다. 컬럼비아대는 22일 지난…
워싱턴 지역 한인 시니어 중 3분의 2는 정부에서 받는 소셜·퇴직연금으로 생활비를 충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의 주수입원은 소셜 시큐리티 …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불법이민을 적발하기 위해 고용 서류 점검을 확대하면서 한인 고용주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