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매체 보도… “바이든, 차남 관련 나쁜 뉴스나올 때 기분도 바뀌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로이터=사진제공]
조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 관련 의혹을 놓고 공화당이 바이든 대통령 탄핵 조사 결의안을 처리할 예정인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과 메릭 갈런드 법무부 장관간 관계가 냉랭해졌다고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12일 보도했다.
법무부가 헌터에 대해 장기간 수사를 진행하고 기소한 데 이어 특검까지 임명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좌절감도 커졌고 이에 따라 갈런드 장관과의 관계가 긴장 수준을 넘어 더 나빠졌다고 이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들은 갈런드 법무부 장관이 악의적인 공화당 비판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특검 임명도 어려운 결정을 회피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보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한 인사는 갈런드 장관을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과 비교하면서 "두 사람 모두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보다는 청렴한 것에 집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코미 전 국장은 2016년 대선 때 당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의 이메일 관련 의혹을 수사했으며 이에 대해 공개 발언했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코미 전 국장의 이른바 대선 개입이 대선 패배의 중요한 이유로 보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헌터 문제에 민감한 것은 헌터가 1972년 교통 사고로 숨진 첫 부인과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장남 보 바이든이 암으로 숨지면서 바이든은 차남에 대해 때때로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들"이라고 부리고 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이런 이유로 차남이 공격을 받는 것보다 바이든 대통령을 더 슬프게 하거나 화가 나게 하는 것은 없으며 헌터에 대한 나쁜 뉴스가 있을 때 바이든 대통령의 기분도 바뀐다고 바이든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들은 이 매체에 밝혔다.
같은 이유로 헌터에 대한 공화당의 공격이 정치적으로 해가 될지는 불분명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이 때문에 내년 11월 대선을 앞두고 감정적으로 힘들어할 수 있다고 바이든 대통령의 보좌진들은 우려하고 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2021년 1월 취임시 갈런드 전 법무부 차관보를 장관으로 임명했다.
갈런드 장관은 버락 오바마 정부 때 연방 대법관으로 지명됐으나 공화당이 청문회를 거부하면서 대법원행(行)이 무산됐다.
헌터 바이든은 탈세·불법 총기 소지 혐의 등으로 기소됐으며 갈런드 장관은 특검도 임명한 상태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5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지난 대선 막바지 헌터 바이든 노트북의 범죄 사실을 폭로한 뉴욕 포스트 기사를 러시아 공작이라고 몰아부친 좌파 언론, 역대 민주당 정보 책임자들 서명까지 하여 간신히 바이든을 당선시킨자들 그누구도 사과하지 않고 ,트럼프를 러시아 첩자라고 몰아가던 민주당 하원의원들 ,좌파들의 뻔뻔함은 아시아 어느 국가 민주당당과 비슷한 내로남불
gizmo 님 글. 촌철살인. 성인군자 뽑는 것이 정치인 투표가 아닌 이상 말씀하신대로 유권자가 똑똑하게 후보들의 공약내용현실성과 실행능력 과거 정치인으로써의 신뢰등을 종합적으로 잘 판단하는 유권자들이 많아지길.... 그냥 먹사나 조중동 팍스같은 극우 뉴스 보고 세뇌되어서 새벽기도 나가고 트통 위해 구국기도회나 여는 그런 ****** 교회 아멘충들... 제발 정신차리길....
1)바이든에게는 아들 헌터가, 2)걸레같은 저질인간 트럼프에게는 자기 자신의 더러운 인성과 너절한 인생이 저지른 온갖 범죄가, 3)윤석열에게는 윤석열 자신의 준비되지 않음과 실력없음 그리고, 정물화같이 뜯어고쳐놓은 그의 탐욕스러운 아내가 장애물이다. 4)유권자가 똑똑해야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사람에게 권력을 줄 수 있고, 그래서 안전과 번영을 기대할 수 있다. 5)민주당에서는 뉴섬이, 공허당에서는 트럼프와 드샌티스를 제외한 리즈 체니같은 건전한 보수주의자가, 한국에서는 이재명이 조금이라도 더 낫다고 생각된다.
바이든 아들래미는 꼭 깜빵에 가야 한다. 트 쓰레기와 똑같이 깜빵에 가야 한다. 바이든도 증거 나오면 꼭 보내자!!!!
바이든 대통령의 헌터 바이든에 대한 사적인 집착이 자신을 얼마나 불리하게 만드는지 알텐데 그러는것 보면 아들문제는 동서양 할것없이 어쩔수가 없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