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정 요일 얼리버드 할인
▶ 쿠폰 사용 알뜰족 늘어
#LA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박모(51)씨는 요즘 세차를 할 때마다 금전적 부담을 느낀다. 박씨는 “과거에는 왁스를 추가하는 럭서리 세차를 해도 20달러를 조금 넘는 정도였는데 요즘은 기본 세차를 해도 팁까지 포함하면 세차가격이 20달러를 족히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세차장 방문에 대한 부담을 토로했다.
남가주 일대 세차장들의 세차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시간대에 세차를 하거나 쿠폰을 사용하는 등 각종 노하우를 활용해 돈을 절약하는 ‘알뜰족’이 늘고 있다.
한인타운 일대 세차장들은 지난 1일 LA시·LA 카운티 최저임금이 인상된 이후 세차비를 10~15% 가량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엔 팁을 포함해 17~20달러 정도 하던 세차비가 현재는 팁을 포함해 21~24달러 수준으로 올라 많은 소비자들은 재정부담을 느낀다.
이에 일부 세차장은 고객들의 방문이 뜸한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 7시부터 11시 사이에 세차장을 이용할 경우 기본요금을 1달러만 받는 등 특정 요일과 시간대를 활용해 비용을 대폭 할인하는 ‘얼리버드’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10번 세차를 할 경우 한번은 공짜로 세차를 해주거나 월정액을 내면 일주일에 한번 세차, 또는 격주로 세차가 가능한 ‘로열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세차장도 생겨났다.
또 일부 세차장은 소셜커머스 앱 ‘그루폰’(Groupon)이나 업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 각종 할인혜택을 내걸로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한달에 한번 정도 세차를 한다는 직장인 김모(43)씨는 “아무래도 정가를 내고 세차를 하기보다는 인터넷 등에서 쿠폰을 찾거나 특정요일에 할인을 해주는 업소를 찾게 된다”며 “소비자에게 혜택을 주는 세차장들이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
이균범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