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년간 1만8,117채 기록
▶ LA카운티 신규주택 비중 8.1%로

최근 1년새 남가주에서 판매된 새집이 총 1만8,000여채를 기록, 전년 동기대비 8% 증 가했다. [LA 타임스]
최근 1년 사이 남가주에서 판매된 새집이 최근 9년 사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코어로직’(CoreLogic)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 최근 12개월 동안 남가주 4개 카운티의 새집 판매량은 7.7% 늘어난 1만8,117채를 기록했다.
이는 2009년 1월 이후 9년여만에 가장 많은 규모로 새집 판매가 늘면서 전체 주택 거래량에서 새집이 차지하는 비중도 8.1%로 2009년 3월 이후 최대로 집계됐다.
대신 같은 기간 기존주택 판매량은 2.8% 줄어든 22만4,296채로 금융위기 이후 가장 많았던 2013년 9월보다도 4.4%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카운티 별로는 지난 1년간 LA에서 새집이 4,205채 팔려 2011년 4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새집 판매 비중은 5.2%로 7개월 연속 최고치 기록을 작성 중이고 2011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반면 기존주택은 7만6,927채가 팔렸는데 과거 정점이었던 2013년 7월과 비교하면 4.8%가 줄었다.
OC는 새집이 5,088채 팔려 5개월 연속으로 5,000채 이상을 기록하면서 2007년 1월 이후 11년만에 최대 기록을 세웠다. 새집 판매 비중은 13.4%로 2008년 6월 이후 최고였다. 대신 기존주택은 3만2,828채가 팔려 전년도보다 1.8% 줄었고 이전 최고치였던 지난해 10월보다도 1.9% 감소했다.
또 리버사이드는 새집 4,977채가 팔려 33개월 연속으로 4,900채 이상을 기록했고 2010년 3월 이후 최대로 나타났다. 새집 판매 비중은 11.6%로 31개월 연속 12% 이상에서 최근 8개월간 연속해서 12% 아래를 기록했다. 기존주택은 3만7,978채가 거래돼 기존 신기록이었던 2011년 1월보다 1.1% 감소했다.
마지막으로 샌버나디노의 새집은 3,847채가 팔려 10개월 연속 3,000채 이상 판매 기록을 세웠고 동시에 2009년 2월 이후 최대로 집계됐다. 새집 판매 비중은 11.9%로 2009년 1월 이후 최고였으며 기존주택은 2만8,541채가 거래돼 지난 4월과 비교해 0.2% 소폭 줄었다.
파죽지세로 보이는 새집 판매량이지만 금융위기 이전과 비교하면 느릿해 보이는게 사실이다. 실제 2000~2006년 남가주에서는 연평균 4만3,000채의 새집이 팔려 현재보다 2배 빠른 속도를 보였다.
코어로직은 이와 관련, 광란의 시대였던 부동산 거품 시대를 보낸 뒤 상대적으로 조심성이 많아진 현 상황에서 생각해보면 과거만큼 폭발적이지 못한 점이 이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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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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