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국 동맹강화 등 대북 메시지에 관심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지지 요청할듯
한반도 위기해법을 찾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일정이 시작됐다.
개성공단 잠정 중단 등 한반도 안보 위기가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박 대통령이 어떤 한반도 위기해법을 찾아낼 지 주목된다.
5일 첫 기착지 뉴욕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동포간담회를 시작으로 엿새 동안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이 기간 동안 박 대통령은 뉴욕뿐 아니라 워싱턴, LA에서도 동포간담회를 열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도 접견할 예정이다.
이번 방미 일정의 핵심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7일 열릴 예정이다. 취임 후 첫 한미정상 회담은 북핵 위기와 개성공단 사태 등 한반도 위기의 해법을 찾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 정상이 북한을 향해 내놓게 될 메시지에 따라 한반도 정세는 큰 영향을 받게될 전망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선 경제 분야를 포함, 양국의 협력 관계를 강화할 방안도 논의된다.
특히 박 대통령은 북핵을 비롯한 북한발 안보위기에 대한 미국과의 튼튼한 공조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자신의 대북 정책기조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대한 오바마 대통령의 이해를 구하고 강한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두 정상은 백악관에서 첫 정상회담을 한 뒤 오찬도 함께 할 예정이다. ‘한미동맹 60주년 기념 공동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며 합의내용은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된다.
8일에는 미 의회 초청으로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또 이날 52명에 이르는 대규모 경제사절단과 조찬 간담회를 열고, 미국 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하는 등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박 대통령이 직접 나선다.
박 대통령은 9일에는 LA로 이동해 창조경제 간담회를 주요 한인사회 경제 지도자와 LA 주류 경제인들과 만나 환담하며,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 시장이 주최하는 오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며, 동포사회 지도자들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박근혜 대통령은 이튿날인 10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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