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사회 섬기고, 차세대 키울 것”
▶ 에드워드 리 셰프, 4명에 그랜트

워싱턴한인복지센터 이사들과 스탭, 봉사자들.
워싱턴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진아)는 지난 12일 타이슨스 힐튼 호텔에서 창립 52주년 기념 연례 기금모금 만찬을 열었다. ‘하나의 마음, 하나의 비전, 하나의 공동체’(One Heart, One Vision, One Community)라는 주제로 5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센터의 역사를 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김진아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몇 명의 봉사자들이 교회 지하실에 모여 시작된 단체가 52년이 지나 놀랄 만큼 성장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그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며 “지역사회를 섬기고 차세대를 키우는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기조연설자로 초청된 에드워드 리 셰프가 1만8천 달러를 후원해 만들어진 그랜트(SHIA K-FOOD) 수상자 4명이 무대에 올라 임혜진 부이사장의 사회로 토크쇼가 진행됐다. 시니어들에게 한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커리 서 대표(HomePlate), 애난데일 한식당 투어 가이드 김수민 대표(Virginialicious), 온라인으로 한식 맛집을 소개하는 클레어 리 대표(JADU), 한국 전통 식재료로 쿠키를 만드는 지니 리 대표(bit bakery) 등 K-푸드로 한국을 알리며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이들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만찬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선한 영향력상’(Positive Impact Award) 수상자로 ‘K-팝 데몬 헌터스’의 주인공 이재(EJAE)가 선정돼 이날 동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차별이 심한 할리우드에서 믿고 기댈 수 있는 한인 커뮤니티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며 “서로 돕고 베풀면서 나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믿음이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30년 넘게 이사로 활동해온 길종언 전 이사장에게 감사상(Appreciation Award)이 수여됐으며 고교 졸업생에게 수여되는 그랜트(Gina and Peter Ahn)는 센터빌고 민 전 학생에게 돌아갔다. 어린 시절 큰 수술을 받고 가정불화, 경제적 어려움 등 역경을 딛고 올 가을 버지니아대에 진학하게 된 그는 “포든 걸 포기하고 절망하던 나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복지센터에 감사하고, 앞으로 다른 학생들을 돕는 일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워싱턴한인복지센터는 한해 340만 달러 예산을 집행하며 20여명의 이사, 30여명의 스탭, 200여명의 지원봉사자들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본보와 함께 ‘사랑나눔 캠페인’을 전개하며 보다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 (703)354-6345
<
유제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