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기브챈스 자원봉사 학생 및 관계자들이 화재 피해를 겪은 리아 김양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불의의 화재로 한순간 삶의 보금자리를 잃은 한인 가정에 한인사회의 따뜻한 온정이 전해졌다.[본보 3월30일자 A1면]
비영리단체 기브챈스는 지난 9일 뉴저지 페어뷰에 위치한 듀플렉스 화재로 피해를 입고 이재민이 된 리아 김 양 가족에게 1만 달러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브챈스 관계자는 “우리 기관의 중학생 자원봉사자로 활동 중인 김 양의 가족이 화재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동료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모금이 빠르게 확산됐다”며 “지난 2주간 모인 기부금 1만 달러를 우선 전달했으며, 현재도 기부가 이어지고 있어 모든 성금은 김 양 가족에게 전액 전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브챈스에 따르면 13일 오후 3시 기준 온라인 모금 플랫폼(gofund.me/51e55f260)을 통해 총 1만65달러가 모금됐다. 또한 비영리단체 AWCA 시니어 회원들의 모금으로 240달러가 추가로 전달됐으며, 기브챈스에 직접 전달된 오프라인 기부금 1,500달러를 포함해 한인사회의 온정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김 양 가족은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양의 어머니는 “화재 직후 남편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면서 집이 전소된 사실도 뒤늦게 알게 됐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브챈스는 “화상을 입고 약 2주간 입원 치료를 받던 김 양의 아버지는 지난 9일 퇴원해 현재 자택에서 회복 중”이라며 “가족은 최근 새로운 거처를 마련하며 재기를 준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인사회의 도움과 나눔이 큰 힘이 됐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
서한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