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준공식을 가진 샘 사랑 평양제약공장앞서 참석자들 기념촬영,북가주에서 19명등 62명이 참석했다.
북한 어린이와 임산부에 영양제공급
한달 10만명분 생산.
한달 원료비 1만달러 후원 호소.
북한 어린이와 임산부를 살리기 위한 샘(SAM.의료복지재단) 사랑의 평양제약공장이 내년 1월부터 가동된다.
평양제약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고 돌아온 배훈 목사등 목회자와 샘 관계자들은 19일 오클랜드 오가네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샘 사랑 평양공장이 완공되어 한달에 10만명분에게 공급할 영양제를 생산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재민 샘 사무총장은“제약공장은 생산과 품질관리,공조시설등을 완벽하게 갖추어 1차 생산하는데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영양제의 원료는 샘이 운영하고 있는 중국 단동병원에서 지난 11월 북한으로 운송을 완료했다. 그러나 샘은 영양제 생산을 위한 원료비로 한달에 10,000달러가 소요된다고 밝히고 지역교회와 교인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제약공장은 북한 보건성에서 운영하며 원료는 샘이 공급하게 된다. 북한측에서는 영양제 이외 항생제 생산을 위해 필요한 매월 15,000달러를 추가 요청하고 있다.
배훈 목사는 “북가주 동포들의 후원으로 완공된 제약공장을 둘러보고 좋은 결실을 거둔것에 감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지난 12월 3일열린 준공식에는 북가주에서 박세록 대표를 비롯 이재민 사무총장, 배훈,홍영수,정정일 목사등 19명과 한국,호주,뉴질랜드등서 총 62명이 참석했다.
홍영수 목사는“북한 어린이들이 먹을 약이 없어 고통 받는 것을 보고 많이 울었다”면서 버려진 땅에 살고있는 동족에 대한 사랑의 손길을 호소했다. 또 샘은 12월1일부터 5일까지 평양 방문중 체육인병원에 기자재 및 건설장비와 사랑의 왕진가방 재보급품도 전달했다.
샘 후원관계 전화 (510)985-1003.
<손수락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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