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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씨의 석방 사유
전종준 며칠 전, 추방 위기의 미중 오브라이언 씨가 석방되었다. 지난 16일, 이민국 항소 위원회는 미중 씨의 항소를 기각하여 추방이 또다시 확정되었다. 그런데 18일 …
[2004-06-23]미국의 약속과 배신
황종규 한국과 미국 사이의 최초의 조약인 1882년에 맺은 조미수호통상조약 제1조 2항에는 ‘만일 열국(列國)이 체약국의 정부에 대하여 부당한 압박을 가할 때는 이 사실…
[2004-06-23]기쁠때 흘리는 눈물
실비아 패튼 기쁠 때 흘리는 눈물은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18일 오후 미중 씨의 석방소식을 듣고 기쁨의 눈물을 한없이 흘렸습니다. 66번 도로를 달리며 전화를 한 그녀의…
[2004-06-22]아들을 통해 깨달은 것들
박찬효 오랜만에 아내가 가장 친한 친구를 만났는데, 친구의 남편과 아들의 불화로 고민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접하게 되었다 했다. 그 남편은 자기가 원하는 모습으로 아들을 몰…
[2004-06-22]실미도, 失尾島?
대학 때 선택과목으로 법학개론을 공부한 적이 있다. 담당 교수님은 법과는 거리가 먼 듯 선한 분이셨다. 그래서도 잘 기억하고 있는데 법을 공부한 남편도 법에 관한 얘길 자주 한다…
[2004-06-22]믿음이 만날 때
조만연/수필가·회계사 그 사람의 절박한 사정은 생면부지인 나에게 전화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짐작할 수 있었다. 그는 필자의 큰딸이 일하는 회사 바로 옆 건물에서 샌드위치샵…
[2004-06-21]‘충성의 서약’
미국인들이 ‘충성의 서약’(Pledge of Allegiance)을 되뇌기 시작한 것은 110년쯤 된다. 이를 만든 사람은 사회주의적 성향이 있던 목사 프랜시스 벨라미였다. 사회…
[2004-06-17]민항공 35년을 회고하며
현규환 지난 1969년 3월 16대의 항공기와 40여 명의 승무원으로 출발한 우리의 민항은 어느덧 35주년을 맞으며 이제는 점보 B747기 41대를 위시, 총 116대의…
[2004-06-17]딸의 선물
조형자 손이 참 예쁘네요! 옆에 앉은 성가대원의 칭찬의 말이다. 그 뜻은 손이 예뻐서가 아니라 손톱 모양과 색깔이 변화가 있다는 말이다. 2004년에도 어머니의 날이…
[2004-06-17]아버지는 외롭다
여주영 예전 한국의 아버지들은 가정에서 아내나 자식들로부터 존경의 대상이 되고 가장으로서 특별한 대우를 받았다. 그런데 요즘 아버지들 가운데는 가족들로부터 외면당하고 괄…
[2004-06-16]수구, 보수, 진보
백춘기/골동품 복원가 유엔 본부 앞마당에는 100여개의 회원국 깃발들이 하늘 드높이 나부끼고 있다. 그 가운데 태극기와 인공기가 있다. 노태우 정권이 내세웠던 으뜸가는 치적…
[2004-06-16]상기하자 ‘6.25’
최성근/VA 남과 북의 처절했던 전쟁. 54회를 맞는 6.25 비극의 그날. 나의 가슴속에 그때의 참상이 떠오른다. 피끓는 젊은 학도들이 전쟁터로 나아가 가산, 영천지구 …
[2004-06-16]아름다운 갈증
양민교 음악을 듣고 감동할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예술인이다. 한국일보 미주 본사 창간 35주년 기념으로 열린 대전 시립교향악단의 볼티모어 방문 공연은 워싱턴 근역의…
[2004-06-15]알렌을 통해 본 레이건 대통령
김병국 오래 동안 치매에 시달렸던 레이건 제40대 미국대통령이 지난 6일 93세에 영면하였다. 레이건은 1980년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카터 대통령을 물리치고 당선되었…
[2004-06-15]마지막 5분
김범수 목사 거의 모든 운동경기는 끝까지 지켜보아야 한다. 처음에 지고 있는 경기라고 할지라도 경기가 끝날 무렵 몇 분 몇 초안에 다른 상황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이번…
[2004-06-15]레이건의 참모습
짐 호글런드 레이건 사망 후 그의 장점은 비현실적인 수준까지 치켜세워지고 있다. 40대 대통령이었던 그가 찬사를 받을 자격이 없다는 것이 아니다. 또 죽은 사람에 대해서는 …
[2004-06-14]런던 여행
이원택/정신과 의사 약 1주간의 이탈리아 여행 후 이틀간 런던에 들렀는데, 같은 영어권이라 안내자 없이 시내관광을 하기로 했다. 이탈리아 사람들이 왁자지껄한데 비해 영국…
[2004-06-14]지구촌 ‘생명 농장’
박준서/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 본부장 한국전쟁 당시, 아프리카에서는 유일하게 유엔 동맹국 16개 국가의 당당한 일원으로 참전했던 나라가 에디오피아이다. 이 나라의 수도 아디…
[2004-06-10]진짜 아름다움
임기명 요즈음 한국에선 유명 배우, 가수, 탤런트 중 일부 스타들이 저마다 서로 남에게 뒤질세라 카메라 앞에 옷을 훌훌 벗어 던지고 그들의 아름다운 육체와 성(性)을 상…
[2004-06-10]삶의 질
윤효중/VA 무릎수술을 하시고 보행이 불편하신 데도 장모님이 한달 정도의 한국 나들이를 하고 돌아오셨다. 2년 전 다녀오셨을 때와 또 다르게 모두 잘 살고 있다는 방문 소감…
[200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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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오바마케어 보조금 연장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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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등록금 인상 자제 노력 더 해야한다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마크 A. 시쎈 칼럼] 트럼프 승리를 파괴하는 백인 우월주의자들
-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한국춘추] 감사의 힘
- 김인자 시인·수필가
[금요단상] 장미의 이름, 진리의 이름
- 최호근 / 고려대 사학과 교수
[역사 속 하루] 태즈메이니아 섬 발견, 비극의 시작
- 최형욱 / 서울경제 기자
[만화경] AI 거품론과 ‘그린스펀 오판’
- 조재성 LA 포럼 회장·도시비평가
[조재성 박사의 두 도시 이야기] 코리아타운, 불완전함의 아름다움
-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김재천 칼럼] 경제로 안보를 사는 시대
지사별 뉴스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올해로 99회를 맞이한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가 27일 맨하탄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올해 퍼레이드에는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케…
복수국적 한인2세 피해 방지 ‘국적유보 신고제’ 추진
라티노 이웃과 함께 땡스 기빙
추수감사절 아침,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찬바람까지 불면서 겨울이 다가옴을 실감할 수 있었다. 도시빈민을 섬기는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
MA주 공공안전보안부장관에 진아 권
재무 “불법체류자 연방차원 수혜 끝…소득세 환급혜택 중단”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28일 불법체류자 및 관련 자격 미달 외국인에 대해 각종 소득세 환급 혜택을 중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추수감사절 전날인…
피아니스트 조성진, 내년 1월 SF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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