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종 미중서부지회 주최
▶ ‘전쟁 종식·세계평화’ 주제
▶ 5월3일 동국대 LA 캠퍼스

이영미(왼쪽부터) 포교사, 묘경 스님, 김지영 단장. [박상혁 기자]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남가주 불교계가 한자리에 모여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대규모 합동 봉축법회를 봉행한다.
대한불교조계종 미중서부지회 봉축위원회(위원장 묘경스님)는 오는 5월3일(일) 오후 3시30분 동국대학교 LA캠퍼스(440 Shatto Pl, LA)에서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를 주제로 한 합동 봉축법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미중서부지회가 주최하고 LA 포교사단이 주관한다.
올해 봉축법회의 화두는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이며, 갈등과 분열이 심화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통해 인류 공동체의 회복을 발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법회는 최근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는 분쟁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한 기도의 뜻을 더했다.
행사를 준비한 이영미 포교사는 “지구촌 곳곳에서 무고한 이들이 이유 없는 고통을 겪고 있다”며 “비극적인 분쟁이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이번 법회에 담았다”고 말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4대 김지영 포교단장도 “이번 법회는 사부대중의 친목과 포교 원력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남가주 불자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육법공양과 관불의식, 찬불가 등 전통 의식이 진행되며, LA 불교대학 USA 학생 2명과 동국대 불교동아리 학생 2명 등 총 4명에게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응화 무용연구소의 특별 공연도 마련된다. 아울러 LA 불교대학 USA, LA 동국대학교, 불교연합합창단, 동국대학교 불교동아리, 불교 청장년회 등이 참여해 뜻을 함께한다.
묘경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의 참뜻은 자비와 공존에 있다”며 “이번 법회를 통해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상이 실현되고 모든 이들의 마음에 평안이 깃들기를 발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봉축법회는 불자뿐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진행된다. 문의 (323)369-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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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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