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북조선이 살 길은 핵무기를 갖는 방법뿐입니다” “김위원장, 소신대로 밀고 나가시오. 내가 힘닿는 데까지 도와주리다” “고맙습니다. 우리 민족이 합쳐질 날도 멀지…
[2006-10-25]11월 7일은 선거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영어도 배우고 역사도 외우고 해 드디어 시민권을 획득한다. 아팠던 상처들이 시민권을 받는 순간 다 사라지고 그 기쁨은 말로 다 할…
[2006-10-25]서로에게 나의 마음을 알리는데 대화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그러나 대화라는 것은 들어주는 사람이 있을 때만 효력이 있는 것이다. 들어주는 상대가 없는데 하는 이야기는 혼잣말 아니…
[2006-10-25]타운에서 취재를 하다보면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업소 중에 ‘한번 더 가고 싶은 집’이 있는 것처럼 사람 중에도 ‘한번 더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 특히 타운엔 한 번 더…
[2006-10-25]역사는 항상 과거의 시제로 미래를 이야기 해준다. “했었다”로 끝나는 역사의 줄거리를 자세히 살피면 현재가 처한 문제의 답변을 얻어낼수 있다. 예나 지금이나 싸움의 원리는 같다…
[2006-10-25]대통령이 암살되는 엄청난 사건을 겪었다. 그 충격 가운데에도 연말은 어김없이 다가왔고 한 해가 결국은 이렇게 지는가 하는 일말의 안도감마저 도는 분위기였다. 12월 치고 그…
[2006-10-24]북한이 자신의 핵무장능력을 객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지난 10월9일 핵실험을 강행했다. 북한의 핵실험이 다소 미진한 점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핵실험을 한 것은 사실이고 보면…
[2006-10-24]인간다움의 기준중 으뜸은 은혜에 감사하며 이를 갚고자 함에 있다. 우리를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부모님을 공경하고 순종하는 것이 인간의 첫째도리이기에 그렇지 못한 자를 패륜아라 한다…
[2006-10-24]거인처럼 뚜벅뚜벅 가을은 왔다 와서 높은 데 걸려있던 낡은 간판을 사정없이 끌어내렸다 그리고 순식간에 여기저기 세워놓았던 나무의 이름과 길 이름들을 모두 지워버렸다 숲은 빠른 속…
[2006-10-24]중가주 시에라 산맥 동쪽에 있는 비숍 인근은 지금 단풍이 한창이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눈을 인 산 봉우리 사이사이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애스핀 나무 잎들. 그 근처 여기저기 널…
[2006-10-24]“무장 경비원도 없고, 보안카메라는 보란 듯이 설치돼 있는데 작동은 안되고… 오히려 범죄를 부르는 것과 다름없지 않습니까” 한인타운 8가와 킹슬리 코너에 있는 한인주점 ‘친구…
[2006-10-23]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10월 13일 유엔총회에서 제8대 사무총장으로 정식 선출됐다. 이에 앞서 시조 단군이 개국한 날을 기념하는 제4339주년 개천절 아침, 반기문 외교통상부…
[2006-10-23]북한의 핵실험을 옹호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한마디로 군사적인 힘의 논리이다. 미국은 7,000기에 달하는 핵탄두를 보유한 까닭에 북한에서도 소규모이긴 하지만 핵무기를 보유하게 된다…
[2006-10-23]아내와 같이 아침 등산을 끝낸 후 동네 맥도날드에서 가끔씩 아침식사를 시켜서 먹는다. 식사를 할 때 눈에 거슬리는 모습들을 종종 보게 된다. 전에 마시던 커피 잔을 들고 들어와…
[2006-10-23]“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체제 유지에 절대적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런 후원자인 중국의 의사에 반해 핵실험을 하다니.”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지 2주, 계속해 온갖 …
[2006-10-23]팔순을 훨씬 넘은 한인 노인이 찾아와 눈물을 뚝뚝 흘리며 하소연을 했다. 한때는 잘나가던 자신이 사회복지센터의 어린 한인 안내원으로부터 모욕적인 말을 들었다는 것이었다. 노인…
[2006-10-23]최근 들어 부쩍 노령화 사회에 관하여 말이 많아지고 있다. 젊은 사람들에 비해 나이가 많은 사람의 비율이 늘어남으로 해서 직업에 관한 기존의 질서가 새로이 편성되어야 한다는 말일…
[2006-10-21]뉴욕 양키스와의 플레이오프 1회전 첫 경기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선발로 나선 네이트 로벗슨은 5.2이닝동안 12안타를 얻어맞으며 7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이후 3연승 한 타이…
[2006-10-21]10월 12일 뉴욕에서 ‘요덕 스토리’가 공연되었다. 탈북자 정성산씨가 감독으로 만든 뮤지컬에 뉴욕에서 2,300여명의 동포들의 성원 속에서 큰 감동과 감명을 받았다. 배우들이 …
[2006-10-21]권정희 논설위원 우리 신문사가 위치한 행콕팍 지역은 고풍스러운 부자 동네이다. 도로 양옆으로 잘 가꿔진 정원들이 이어지고 정원 멀찌감치 안쪽으로 수백만달러 짜리 저택들이 들…
[2006-10-21]ICE 구금 시설 과밀화 현상도 심각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지난달 미 전역에서 이민자 약 3만 명을 체포하면서 지난 5년 중에서 가장 많…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인구가 20년만에 18만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발표된 ‘2024 카운티 인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
캘리포니아 지방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이민 단속 당국의 ‘무분별한’ 이민자 단속 관행에 급제동을 걸었다.캘리포니아 중부 지방법원의 마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