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일주일 남짓 LA에서 열린 전시회 참석차 집을 비웠다. 파리의 아티스트 11명과 미국 거주 작가 3명의 아티스트들이 몰려다니며 음식 맛 좋기로 이름 난 한인 식당들을 돌…
[2016-11-26]“그대는 나의 고독한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입니다-- ”40여 년 전 발표된 닐 세다카의 ‘당신은 나의 모든 것(You mean everything to me)’을 이어피스로…
[2016-11-26]“이 맑은 가을 햇살 속에 누구도 어쩔 수 없다. 저 빨간 감처럼 철이 들 수밖에는”이라는 노래 시처럼 가을에 철이 드는 건 단풍 때문일 것이다. 나도 젊어선 태양이 뜨거운 바다…
[2016-11-26]지난 3년 반 동안 박근혜 정부가 걸어온 길을 보면서 밀려드는 좌절감을 억누를 수 없다. 정부의 무능함이 어떻게 국민들의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지 너무도 분명하게 보았기 때문이다.…
[2016-11-25]미국 차기 대통령이 새로이 당선 되면서 희비가 엇갈린다. 다수의 숨어 있던 도널드 트럼프 지지자들이 커밍아웃하며 예상을 뒤집은 선거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식의 수준이 나라의 향방…
[2016-11-25]최순실 게이트가 수면에 떠오른 후 한국은 눈만 뜨면 연일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그리고 문고리 3인방에 얽힌 온갖 새로운 사실들이 마치 양파껍질처럼 벗겨지고 있다. 최순실과 언…
[2016-11-25]제임스 딘을 영원한 청춘의 우상으로 만들어준 ‘이유 없는 반항’(Rebel without a Cause 1955^사진)을 LA필이 생으로 연주하는 영화음악과 함께 듣고 있자니 이…
[2016-11-25]2008년 버락 오바마가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에 뽑히자 부인 미셸은 “차별을 받아 왔는데 흑인인 남편에게 미국인들이 투표를 해준 것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미국의 고…
[2016-11-25]인체 해부학은 내가 20여 년 학교를 다니면서 들었던 수업 중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과목이다. 그때 해부했던 사체는 내 기억 속에서 ‘인간 대표’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그의…
[2016-11-25]당신의 복을 헤어보세요…그리고 하나하나에 이름을 붙여보세요
[2016-11-24]산에 올랐다. 단풍이 지는 산. 정상엔 호수가 있다. 오르고 내리는 동안 수없이 지나치는 작고 큰 나무들. 말이 없다. 그래, 자연은 말이 없다.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되었건,…
[2016-11-24]1980년대 초, 스위스 주재 근무 첫해에 한국대사관 주최 8.15 경축기념 행사에 참석한 적이 있었다. 스위스 정부 고위관리를 비롯해 많은 나라의 외교관들이 초대됐다. 행사장에…
[2016-11-24]프랑스에선,여행객들에게 부당한 사회 정의에 반대하는청원서에 서명을 해달라고 하면서소매치기가당신의 은밀한 소지품에 손을 넣지요.부드럽고 간절한 연인처럼.함부로 판단할 수 없을 만큼…
[2016-11-24]미국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지 2주가 지났다. 짧은 시간이지만 아주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 사회에 대해서도 그렇고 나의 정체성에 대해서 깨닫게 된 것들이 많았으며, 또 처음으로 …
[2016-11-24]과문한 탓인지 최근 낯선 말을 들었다. ‘심플한 책임감’이라는 말이다. 며칠 전 고국의 청와대 참모가 한 말이다. 심플한 책임감(?), 어지간해서는 정확한 어의를 알기 어려운 표…
[2016-11-24]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유권자 표를 얻은 대통령 후보는 누굴까. 바로 올해 선거에서 진 힐러리 클린턴이다. 선거가 끝난지 2주가 지난 지금까지 나온 결과를 보면 힐러리가 6,42…
[2016-11-24]LA 시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생활도우미로 알려진 311 민원전화의 사용이 적극 권장되고 있지만 상당수 한인들에게는 여전히 생소하거나 자주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한국…
[2016-11-23]“이게 나라냐” - 요즘 한국정세를 가장 실감있게 표현하는 구호다. 검찰공소장에 국가공권력의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이 범죄 피의자로 고발되어 있다. 말이 많을가봐 어제는 대통령이 …
[2016-11-23]대통령 때문에 온 세상이 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또 이를 지켜보는 세계인들이 모두 대통령 얘기를 한 마디씩 거들며 혀를 찬다. 욕하고, 걱정하고, 조롱하고,…
[2016-11-23]대부분 범죄 전과 없어뉴욕시 일원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구치소에 무려 500명에 가까운 이민자들이 수감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방이민…
한국의 대학 및 대학원생 100명이 최근 워싱턴을 방문했다. 이들은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I-Corps(혁신단, Innov…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오늘날 미국은 세계 어디서나 가장 인기 있고(hottest), 가장 존경받는 나라가 됐다”고 주장했다.트럼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