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의 전쟁이 임박했다’-. 1년 가까이 계속되어온 워싱턴의 주 화두다. 동시에 하루가 멀다고 전해지는 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 주역인 각종 스캔들이다. 그래서인가. 별로 …
[2018-01-30]경기 분위기나 맛보자며 일요일 자정 시청을 시작한 정현과 노박 조코비치 간의 호주오픈 16강전 때문에 결국 월요일 새벽 4시가 다 돼서야 잠자리에 들 수 있었다. 3회전에서 세계…
[2018-01-25]현행 형태의 연방정부가 들어선 지는 230년이 되지만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아 정부가 문을 닫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80년대 레이건 행정부 시절에도 예산이 마련되지 않…
[2018-01-24]세종대왕은 한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역사의 인물 중 하나다. 이 세종대왕의 업적 중 최대 업적은 훈민정음 창제다. 무엇이 그로 하여금 한글 창제에 적극 나서게 했을까.‘불편한 진…
[2018-01-23]우리는 매일매일 뉴스가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시대에 살고 있다. 뉴스의 엄청난 양에 압도당하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 테크놀러지가 발달하고 다양한 매체들이 등장하면서 더욱 그렇다…
[2018-01-18]2016년 대통령 선거 유세 중 도널드 트럼프는 다른 것은 몰라도 막말에 관한한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사실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멕시코 불법 체류자들을 보고는 “강간범”이라고…
[2018-01-17]‘핵은 미국과 북한 문제이니 남한은 끼어들지 말라’- 아주 천연덕스럽다. 게다가 능글맞도록 쇼맨십이 강하다. 2년여 만에 열린 남북대화에 모습을 드러낸 북측 대표 말이다. ‘평화…
[2018-01-16]칼럼쓰기를 업으로 삼고는 있지만 매주 몇 개씩 글을 써내야 한다는 건 상당히 스트레스 쌓이는 일이다. 어떤 생각을 담아 지면의 빈 공간을 채워야 하는 작업이 던져주는 압박과 중압…
[2018-01-11]1972년 5월2일 이후락은 박정희의 특명을 받고 평양을 방문, 4일 새벽 김일성과 만나 사상 첫번째 남북 고위 당국자 비밀회담을 연다. 이후락은 어금니 임플랜트에 청산가리를 숨…
[2018-01-10]‘리퍼 매드니스’(reefer madness)는 1936년 당시 사회문제로 떠오르던 마리화나를 추방할 목적으로 미국정부와 기독교계의 자금 지원을 통해 만들어진 계몽 영화다. 주인…
[2018-01-09]한 해가 저물었다. 그리고 새해가 시작됐다. 2017년 정유년(丁酉年)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솟아올랐다. 해 아래 새 것이 없다고 하던가.…
[2018-01-04]남북 관계 파탄은 박근혜 정부 비판자들의 단골 메뉴였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 잘 풀려가던 남북 관계가 이명박 박근혜의 적대 정책으로 틀어지고 악화됐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2018-01-03]‘이면합의’란 겉으로 공개된 합의내용과는 다른 별도의 합의를 의미한다. 대개는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서 이면합의를 하기도 하지만 ‘갑’의 위치에 서 있는 한쪽의 강력한 요…
[2017-12-28]서양 최초이자 가장 위대한 문학작품의 하나로 꼽히는 ‘오디세이’에 보면 오디세우스가 10년 간의 트로이 원정과 10년 간의 방황 끝에 집에 돌아오는 장면이 나온다. 20년의 세월…
[2017-12-27]‘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메리 크리스마스’냐, ‘해피 할러데이‘냐. 해마다 벌어져 온 크리스마스 전쟁이다. 예년에 비하면 다소 맥이 빠졌지만 올해에도 논란이 없던 것은 아…
[2017-12-26]큰 인기를 누리던 한국의 아이돌 그룹 멤버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그가 친구를 통해 남긴 유서의 내용으로 볼 때 상당기간 우울증에 시달려 온 …
[2017-12-21]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세계 경제의 뚜렷한 흐름 하나는 부의 편중이다. 미국도 여기서 예외는 아니어서 1989년 상위 10%가 차지한 미국내…
[2017-12-20]정말이지 그 용어가 다양했었다. 본래는 ‘친박’밖에 없었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을 앞두고 이명박과 박근혜 후보 가운데 어느 쪽에 줄섰느냐를 두고 의원 분류 개념으…
[2017-12-19]앨라배마 최대 도시인 버밍햄은 남북 전쟁 이후인 1871년 영국 이민자들이 세운 도시다. 도시 이름도 영국 제2의 도시인 버밍햄을 따 만들어졌다. 남부의 값싼 흑인 노동력을 이용…
[2017-12-14]2013년에는 80척의 낡은 배가 파도에 휩쓸려 표류해왔다. 연료통이 비어있다. 동력은 끊긴지 오래다. 훼손도 심하다. 더 끔찍한 것은 그 배들에서 백골만이, 때로는 부패해가고 …
[2017-12-12]한국 축구가 11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이라크 …
“민주당은 새로운 피가 필요합니다. 6월28일(토) 민주당 보궐선거 경선에서 한 표 부탁드립니다.” 한인 2세 댄리(한국명 이명석, 42세) …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압적인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