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카운티노인국, 엘리콧시티 시니어센터서
▶ K-팝 라인댄스·시니어 줌바·가라오케 등 다양

하워드 카운티 노인국 및 시니어센터 관계자들과 한인 시니어 리더들이 3일 간담회를 갖고 있다.
하워드 카운티가 급증하는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
송수 메릴랜드주 롱텀케어 커미셔너의 주선으로 3일 엘리콧시티 시니어센터에서 오필리아 로스 카운티 노인국장을 비롯해 스테파니 사이먼 엘리콧시티 시니어센터장, 매튜 매더러 커뮤니티 아웃리치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인 시니어 지도자들과의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이인정 전 하워드카운티 시니어센터 부회장, 송경희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박광현 볼티모어한국순교자천주교회 대표 등이 참석해 정기프로그램 신설과 서비스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오필리아 로스 노인국장은 “한인 시니어들이 시니어센터 이용에 겪는 정서적 언어적 장벽을 해소하고 보다 편리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한인 시니어들의 문화, 여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정기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등록비 및 수업료도 소득에 따라 적용해 경제적 부담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스테파니 사이먼 센터장은 “한인들과 함께 한국문화를 익히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한인 시니어들이 편하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엘리콧시티 시니어센터에서 한인 시니어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9-12시 바둑, 장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점심을 제공한다. 월-금요일 오후 1-4시 탁구를 즐길 수 있다. 내년 1월부터는 매주 월요일 오후 1-3시 K-팝 라인댄스를 시범프로그램으로 실시한다. 모두 무료다. 또 4월부터 K-팝 라인댄스를 비롯해 시니어 줌바, 가라오케, 스트레칭 및 밸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외에 시니어들을 위한 여행 프로그램도 기획 중이다.
송수 커미셔너는 “다양한 프로그램 신설로 한인 시니어들이 외로움을 덜고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인 시니어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문의 (443_315-7797
장소 9401 Frederick Rd. Ellicott City, MD 2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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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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