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값을 내고 사면 왠지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항공권 가격이다. 시기와 노선이 같더라도 언제, 어떻게 구입하느냐에 따라 천자만별인 것이 항공권 가격의 속성. 우스갯 소리로‘100명을 태운 비행기에는 100종류의 항공권 가격이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2018년 여름 휴가를 알차게 보내기 위해 항공권을 싸게 사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언제 떠날까
올 여름 휴가 출발일이 6월22일 이전이라면 ‘프리 서머’ 시즌 항공권 구입을 권한다.
휴가 성수기 가격에 비해 저렴한 것이 장점. 출발일이나 출발지, 경유지 등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여름 휴가를 7월에 가려면 상대적으로 비싼 항공권 가격을 각오해야 한다. 여행 수요가 최대에 이르는 ‘피크 시즌’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절약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미국 내 여행일 경우 화요일, 수요일, 토요일에 출발하는 항공편 티켓이 상대적으로 싸다.
해외 여행이라면 아무래도 주중 출발인 항공티켓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8월은 항공권 가격이 떨어지는 시기. 미국 내 항공권은 8월 말로 갈수록 가격은 더 떨어진다. 특히 8월28일부터 시작되는 항공업계의 가을 시즌을 노려볼 만하다.
이때부터 할인된 가격의 항공권이 나오기 때문이다. 만약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차라리 9월10일 전후에 출발하는 항공권을 구입하면 훨씬 더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
▲언제 사야 할까
여름 휴가를 6월 중에 간다면 국내 항공권은 ‘당장’ 구입하는 것이 최선이다. 8월 유럽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지금 항공권을 구입해야 한다. 대체적으로 국내 항공권 구입은 출발일로부터 3개월 전, 또는 늦어도 21일 전에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다. 국제선의 경우 출발일 5개월 전부터 시작해서 한 달전까지가 항공권 구입 최적기라고 여행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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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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