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LA 카운티 실업률은 4.5%로 전달과 같았으나 오렌지카운티는 2.8%로 하락하는 등 남가주 고용시장이 호조세를 이어갔다. [AP]
LA 카운티의 지난달 실업률은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오렌지카운티 실업률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주 노동국에 따르면 3월 LA 카운티 실업률은 전달 최종치와 같은 4.5%%를 기록했다. 그러나 1년 전인 2017년 3월의 4.9%에 비해서는 0.4%포인트 하락하는 등 개선 트렌드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3월 LA 카운티 민간고용은 전달과 비슷한 491만2,000명을 기록했으며 실업자는 전달에 비해 2,000명이 감소한 22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일자리 수 1만3,000개가 증가한 가운데 업종별로는 정부 공공부문에서 5,3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됐으며 이어 보건/소셜서비스 분야가 3,300개, 관광/레저 분야에서 3,000개 일자리가 늘었다.
LA 카운티 최대 도시인 LA와 롱비치의 실업률은 각각 4.2%로 집계됐다.
오렌지카운티는 3월 2.8% 실업률을 기록, 전달의 3.1%, 전년 동기의 3.7%에 비해 각각 큰 폭으로 개선됐다. 오렌지카운티는 지난 1999년 2월에 기록한 역대 최저 실업률인 2.2%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의 경우 11개 주요 고용 부문 가운데 5개 부문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교육과 보건 분야에서 2,600개 일자리가 늘었으며 관광/레저 부문도 2,200개 일자리가 늘었다.
3월 캘리포니아 실업률은 전달과 같은 4.3%를 유지했으나 여전히 1976년 이후 42년 만에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가주에서는 지난 3월 비농업 부문에서 7,200개의 일자리가 감소했지만 전년 대비로는 32만1,000개가 늘었다. 또 경기 회복이 시작된 2010년 2월 이후로는 285만6,200개의 일자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3월 현재 가주 내 총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1,704만5,800개로 조사됐다.
한편 3월 미 전국 실업률은 4.1%로 전달과 변동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 17년 동안 가장 낮은 수준이다. 3월 전국적으로는 10만3,000개의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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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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