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트트릭 맹활약 타고 왼쪽 측면 공격수로 뽑혀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손흥민(레버쿠젠)을 ‘주간베스트 11’로 선정했다.
키커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베스트 11’에서 3-5-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손흥민을 왼쪽 날개 자리에 배치했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키커가 선정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린 것은이번이 처음이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벌어진 리그 2위 볼프스부르크와의 정규리그 21라운드 홈경기에서 분데스리가 진출 이후 자신의 두 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후반 종료 직전 볼프스부르크의 바스 도스트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4-5로 패했다. 도스트는 이날 무려 4골을 꽂았다.
키커는 21라운드 베스트 11을 선정하면서 최전방 투톱에 토마스 뮐러(뮌헨)와 도스트를 올렸고, 좌우 날개에 손흥민과 아르연 로번(뮌헨)을 뽑았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마리오 괴체(뮌헨)- 세바스티안 루디(호펜하임)가 뽑혔고, 수비진에는 후안 베르나트(뮌헨), 아사니 루키미아(베르더 브레멘), 비에리냐(볼프스부르크)가 선정됐다. 골키퍼 자리는 케빈 트랍(프랑크푸르트)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분데스리가 분데스리가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21라운드 선수’ 투표에서 손흥민은 한 때 중간 순위1위까지 올라섰지만 17일 현재 전체득표률 9.63%로 로이스(43.44%), 뮐러(23.86%), 그라니트 샤카(묀헨글라트바흐·19.3%)에 이어 4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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