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리 꺾고 첼시, 맨시티 이어 리그 3위로 상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침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챔피언스리그 직행권이 주어지는 3위로 올라섰다.
맨U는 11일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벌어진 리그 19위 번리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크리스 스몰링의 두 골과 후반 막판 로빈 반 페르시의 페널티킥 쇄기골로 3-1 승리를 따냈다. 스몰링은 이날 전반 5분에 부상당한 필 존스와 교체 투입됐는데 필드에 나선 뒤 22초만에 선제골을 뽑아낸데 이어 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까지 터뜨리는 수훈을 세웠다, 이로써 시즌 13승8무4패(승점 47)를 기록한 맨U는 아스날과 사우샘프턴을 추월, 전날 리그 5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한편 리그 선두를 달리는 첼시(18승5무2패, 승점 59)는 미 대표팀 골키퍼 팀 하워드가 복귀한 에버튼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44분 윌리안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려 1-0으로 승리했다. 또 2위 맨체스터 시티는 스토크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에 제임스 밀너, 서지오 아게로, 사미르 나스리가 연속골을 뽑아내 4-1로 낙승을 거두고 시즌 승점 52(15승7무3패)로 첼시와의 승점 7점차이를 유지했다. 반면 3위였던 사우샘프턴(승점 46)은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0-0 무승부에 그쳐 승점 1을 추가하는데 그치며 맨U에 추월당해 4위로 내려앉았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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