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료 과외 대입세미나 등
▶ 15일부터 6개월간 진행
한인 대학생들이 한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튜터링과 대입 세미나 등 다양한 커뮤니티 봉사에 참여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멘토로 나서는 대학생들은 학생들의 교과과정은 물론, 학교생활과 관련한 고민상담 및 대학진학 상담까지 담당하는 등 한인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UCLA 멘토십 건강교육 프로그램(MHEP) 소속 10명의 학생들은 한인가정상담소(KFAM)와 공동으로 오는 15일부터 6개월 간 무료 과외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가정상담소(3727 W. 6th St. #320 LA)에서 실시되는 무료 과외 및 멘토링은 UCLA 재학생들로 구성된 10명의 멘토들이 고등학생들에게 일대일 학교 과제 지도를 비롯해 대학 진학 및 진로상담 등을 제공하는 무료 과외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교과과정에 대한 지도는 물론, 창의력과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커리큘럼도 제공하며 다양한 주제의 팀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에게 사회성과 팀웍의 중요성도 가르치게 된다.
같은 날 오전 9시부터는 UCLA와 USC 한인학생회가 마련한 ‘2014년 대학진학 세미나’가 LA 한인회관(981 S. Western Ave.)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학 입시 세미나는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LA 평통 차세대 분과와 LA 한인회도 학생들의 후원자로 참여하는 등 범커뮤니티 봉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또 대입을 앞둔 고등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하기 위해 에세이 작성, 장학금 신청방법, 대학생활 등 ‘입시를 위한 3단계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세미나도 총 3차례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한인 고등학생들과 대학생들이 주축이 된 또 다른 무료과외 학습도 내년 5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LA 한인타운 웨스턴 선상에 위치한 맨체스터 아카데미(439 S. Western Ave.)에서 진행된다.
유미옥 원장은 “20명의 우수한 한인 학생들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한인 아이들에게 2시간 동안 수학과 영어를 무료로 가르치고 있다”며 “공부도 중요하지만 부모님한테 말할 수 없는 고민들을 또래의 친한 형과 누나에게 털어놓는 등 정서적 안정을 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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