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UCLA·USC 한인학생회 공동주최 대학진학 세미나
15일 대학진학 세미나를 개최하는 UCLA와 USC 한인학생회 등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학생들에게 대입원서 작성 요령만이 아닌, 솔직한 경험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한인 단체들과 대학생들이 대학입시를 앞둔 한인 고등학생들에게 현질적인 대입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UCLA와 USC 한인학생회는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LA 한인회관(981 S. Western Ave.)에서 한인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14년 대학진학 세미나’를 개최한다. 남가주 지역의 탑스쿨로 분류되는 UCLA와 UCS 재학생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된 ‘대학진학 세미나’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만큼 규모와 콘텐츠가 이전에 비해 크게 강화됐다.
UCLA 한인학생회가 단독으로 개최했던 행사에 USC 한인학생회가 공동 주최 학교로 힘을 보탰으며 LA 평통 차세대 분과와 LA 한인회도 학생들의 후원자로 자청하고 나섰다.
또한 대입을 앞둔 고등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하기 위해 에세이 작성, 장학금 신청방법, 대학생활 등 ‘입시를 위한 3단계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세미나도 총 3차례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15일 첫 단계인 에세이 작성 세미나를 앞두고 본보를 방문한 관계자들은 “대학입시를 위해 많은 사설학원이나 단체에서 각종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지만 재학생들이 준비한 세미나는 LA 한인타운에서 성장한 선배들이 USC와 UCLA 합격 스토리를 공유하는 등 현실적인 내용들이 전달될 예정”이라며 “특히 요령보다 경험을 중심으로 학생들과 네트웍을 쌓는 기회도 제공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LA 평통 차세대분과 데이빗 최 위원장은 “한인타운에서 요즘 최고의 키워드는 바로 ‘차세대’일 것이다. 타운에서 USC와 UCLA의 꿈을 꾸고 성장한 재학생들이 합격담을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일이야 말로 한인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생각에 한인회와 뜻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15일 세미나에서는 40분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 뒤 원하는 학교와 학과에 따라 소그룹으로 나뉘어 본인에게 맞는 에세이 작성 가이드라인이 제공될 예정이다.
UCLA 한인학생회 소속 에이린 최양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세미나도 아니고 나이대가 비슷한 언니·오빠들이 성공적인 대입준비를 위한 노하우를 고유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주최 측은 참석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경우 그동안 준비한 대입 에세이를 갖고 오기를 권고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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