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텃밭 동아리가 오는 18일 오후 4시 함께 활동할 새로운 회원을 모집하기 위해 공개 모임을 실시한다.
텃밭 동아리는 한인타운 노동연대(KIWA·소장 박영준)가 주민들의 협력과 교류를 증진하고 한인 타운에 녹지를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운영하고 있는 정기 모임이다. 매월 셋째 토요일 한인타운 텃밭 동아리 회원들끼리 모임을 갖고 두레작업을 비롯해 도시 농부들이 되기 위한 거름 만들기, 지렁이 거름 만들기, 효소 만들기, 섞어 심기와 돌려 심기, CSA 공정거래, 다큐 영화보기, EM 사용법, 유기농법으로 병과 벌레 퇴치하기, 요리강좌, 친환경 초와 화장품 만들기 등을 배운다.
박영준 소장은 “한인타운은 미국에서 공원 공간이 가장 적은 지역이다. 3년여 전 한인타운 7가와 호바트에 위치한 공터에 공원을 조성하고자 여러 단체와 주민들이 희망을 모았지만 좌절되었다”며 “이러한 와중에 한인타운 주민들이 힘을 모아 텃밭운동을 통해 0.5에이커의 녹지공간을 확보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텃밭 동아리’는 우리 앞마당부터, 아파트 공간에서 텃밭을 시작한다는 캠페인이다. 철저한 친환경 농법으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싱싱한 야채를 길러보자는 취지로 한 달에 한 번 모여 두레작업을 하고 있다. 회원들의 마당을 같이 개간하고 마당이 없을 경우 플랜트 박스를 같이 만들어 사용한다.
또, 텃밭 공간이 전혀 없을 경우 동아리 회원들의 텃밭을 함께 가꾸기도 한다. 몸과 마음에 건강한 소일거리를 만들어내고 자녀들과 함께 최고의 자연학습 체험장을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문의 (213)276-2680, 이메일 danny@kiw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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