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5년 전처 살인 혐의에 대한 `세기의 재판’에서 무죄를 받고 풀려났지만 2008년 무장 강도와 납치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뒤 종신형과 다름없는 징역 최고 33년을 받고 복역 중인왕년의 미식축구 스타 OJ 심슨(65)이 4년여 만에 13일 첫 모습을 드러냈다. 심슨은 이날 라스베가스 법원에 출두, 변호인을 통해 지난 2008년 변호를 맡았던 변호사의 실수와 윤리법 위반 등으로 제대로 된 변호를 받지 못했다며 새로운 재판을 요구했다.
그는 오는 15일 직접 증언을 할 예정이다. 심슨이 법원에서 패트리샤 팜 변호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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