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의 차기 민주평통 자문위원(평통위원) 선임을 위한 추천위원회 구성이 완료돼 평통위원 선정 작업이 본격화된다.
13일 LA 총영사관은 신연성 총영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LA 평통과 오렌지카운티(OC)ㆍ샌디에고(SD) 평통 자문위원 추천심사위원회를 각각 구성, 14일부터 심사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6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후보자 추천은 당초 지난달 15일까지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박근혜 대통령의 LA 방문 등과 맞물려 한 달가량 지연됐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LA 평통 추천위원회는 신 총영사를 비롯, 최재현 LA 평통회장과 배무한 LA 한인회장, 홍명기 밝은미래재단 이사장, 데이나 문 한인커뮤니티변호사협회장, 홍연아 월셔센터ㆍ코리아타운 이사, 윤석원 가주한미포럼 대표 등 7명으로 구성됐다.
또 OCㆍSD 추천위원회의 경우 신 총영사와 한광성 OCㆍSD 평통회장 오득재 OC 한인회장 등 7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총영사관 측은 “봉사정신에 입각해 한인사회를 대표할 수 있으며 존경받는 사람을 위주로 심사위원을 선정했다”고 추천위원 선정기준을 밝혔다. 지난달 4일 마감된 16기 자문위원 신청접수 결과 154명을 선임하는 LA 평통은 총 248명, 100명을 선임하는 OCㆍSD 지역은 128명이 신청해 평균 1.4 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평통에 따르면 후보자 추천 기준은 ▲국가관이 확실하고 ▲박근혜 정부의 국정철학을 뒷받침하며 ▲동포사회 통일역량 결집에 기여하고 있는 참신한 인사 등이며 여성과 40세 미만 청년 후보가 각각 30%와 10% 포함될 예정이다.
총영사관은 14일에는 LA 평통 추천위원회, 15일에는 OC 평통 추천위원회를 각각 열고 심사 결과를 오는 20일까지 평통 사무처에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제16기 평통위원은 3,300명의 해외 자문위원과 1만6,650명의 국내 자문위원으로 구성되며 6월 중 대통령 위촉 절차를 거쳐 7월1일 제16기 자문회의 출범 때 정식 위촉된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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