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A시장 주최 오찬 참석
▶ 150여명 참석… 한미동맹 강화 역설,“한인 가장 많은 LA, 매우 특별한 곳” LA시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도 강조
박근혜 대통령(가운데)이 9일 LA 시장 관저에서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왼쪽)가 지켜보는 가운데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시장으로부터 LA 방문 환영증서를 받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방문 일정의 마지막 공식 행사로 9일 정오 LA 시장 관저인 한인타운 인근 행콕팍의 ‘게티하우스’ 야드에서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시장이 주최한 오찬행사에 참석, 한미동맹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 우호 강화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한국과 LA간 긴밀한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다.
채널 9 뉴스앵커인 한인 수지 서씨의 사회로 약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관저 오찬행사에는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비롯, 캐서린 스티븐슨 전 주한 미국대사, 장재민 한국일보 미주본사 회장,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데이빗 이 제이미슨 프라퍼티스 회장, 미 해병대 한인 장성 대니얼 유 준장, 찰리 벡 LA 경찰국장, 존 최 제13지구 LA 시의원 후보 등 주류사회 및 한인 리더 등 각계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오늘 오찬은 미국 공식방문에서 마지막 공식 행사”라며 “천사의 도시에서 친구 같은 분들과 자리를 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한국인들이 가장 많은 곳이 이곳 LA와 캘리포니아주이며 한국에서 볼 때 이곳은 매우 특별한 곳”이라며 “많은 한국계 미국인들이 정치, 경제, 문화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기여는 물론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 (제리 브라운) 주지사, (비아라이고사) 시장의 적극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올해는 한미동맹 60주년을 맞는 해”라며 “그동안 한미동맹은 든든한 우정을 바탕으로 한반도 및 동북아 번영에 큰 기여를 했다. 한국의 발전 스토리는 곧 미국의 스토리이다. 앞으로 새로운 한미동맹을 가꿔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한 뒤 건배를 제의했다.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한국에 갈 때마다 ‘한국에서 7번째 큰 도시의 시장’이라고 소개받을 만큼 한인 커뮤니티가 없는 LA는 상상조차 할 수 없다”며 “한인들은 LA시를 재건하는데 큰 이바지를 했으며 LA와 한국은 문화, 역사, 경제적으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고 화답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찬 후 연방 비밀경호대(SS) 등의 경호를 받으며 LA 국제공항(LAX)으로 이동, 대통령 전용기편으로 귀국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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