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정보업체‘웨드 러브’오픈한 이순자 대표
“결혼도 공부가 필요합니다.”
신개념 결혼정보업체가 LA에 선을 보였다. 단순한 결혼주선이 아닌 토털 결혼관리 센터를 표방하고 최근 오픈한 웨드 러브(대표 이순자)가 그 주인공. 임상심리학자인 이순자 박사가 오랜 부부상담 끝에 작심하고 문을 연 웨드 러브는 매칭 서비스, 결혼식 코디네이션과 같은 결혼 ‘외향’부터 결혼준비 테스트, 결혼준비 상담, 개인 상담, 부부교육 세미나에 이르기까지 결혼에 필요한 내적인 부분까지 챙겨준다.
이 대표는 “클리닉에서 십수년 부부상담을 하다 보니 결혼 전 부부가 되기 위한 공부가 절실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배우자의 외적 조건보다 내적으로 얼마나 준비가 됐느냐가 행복한 결혼생활의 열쇠”고 밝혔다.
그래서 웨드 러브에서는 가입자는 물론 비회원이라도 원하는 이들에게 결혼준비 테스트를 통해 ‘부부실력’이 얼마나 갖춰져 있는지 테스트를 제공한다. 그 뒤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필수 지식과 관계 기법들을 알려주는 결혼행복 교육세미나를 12회에 걸쳐 진행하며 또 결혼 후에도 7년 동안 설문조사와 상담을 통해 결혼생활 관리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이 대표는 “최근 미국 내 이혼율이 초혼의 경우 50%, 재혼은 76%에 육박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런 교육 프로그램을 받으면 부부갈등을 미연에 충분히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웨드 러브는 이 대표가 직접 트레이닝한 매칭 컨설턴트 16명이 상주해 매칭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남가주는 물론 타주와 한국서도 회원을 모집 중이다.
4221 Wilshire Bl. #311, LA,
(323)930-9600, www.wedlove. net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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