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을 한달여 앞두고 한인업체들을 비롯 오피스디포, 타겟 등 대형 체인스토어들이 대대적인 백투스쿨 대규모 세일에 돌입했다.

노트북전문 판매점인 ‘노트북샵닷컴’은 특별할인 판매와 함께 사은품 증정으로 고객유치에 나선 가운데 기존 패키지 제품을 업그레이드, 각종 프로그램을 추가한 특별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면서 컴퓨터 액세서리 등을 무료로 증정하는 마케팅을 통해 백투스쿨 특수 잡기 전략을 펴고 있다.

또한 숙제를 할 수 있는 기본적 사양의 컴퓨터 이외에 게임과 그래픽 프로그램을 갖춘 대용량 컴퓨터까지 여러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제품에 따라 가방과 엑스트라 마우스, USD 커넥터, CD 롬, 소프트웨어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리디아 리 매니저는 “본격적인 개학 샤핑시즌에 돌입하면서 학생들이 선호하는 데스크톱 겸용 노트북이나 가볍고 배터리 사용시간이 오래가는 제품들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예년보다 더욱 큰 폭의 할인행사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림픽문구는 대형체인 스토어들과 차별을 두기 위해 일반 스토어에서 찾아보기 힘든 신형 샤프 등 필기구를 비롯한 다양한 문방구 세트를 20% 세일 가격에 내놓고 백투스쿨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

올림픽문구의 김 영 대표는 “새롭고 보다 독특한 스타일의 문구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항상 새로운 스타일의 제품을 보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특히 여름철에는 백투스쿨 고객을 위해 다양한 아이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오피스맥스, 타겟, 베스트 바이, 월마트 등 대형 마트들 역시 개학을 한 달여를 앞두고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학용품, 학교서적, 스쿨 유니폼 등과 대학생들을 위한 컴퓨터 및 각종 전자제품들과 기숙사나 자취생활에 필요한 간단한 가구와 침구 세트들을 크게는 50%까지 할인판매에 들어갔다.

오피스맥스는 볼펜 10개 50센트, 샤피 마커 25센트 등 파격적인 가격의 세일을 실시하며 월그린스 역시 각종 노트북과 가방을 하나 사면 하나를 무료로 주는 세일을 실시중이다.


<백두현 기자>


개학을 앞두고 한인 및 주류사회 업체들이 대대적인 백투스쿨 세일에 돌입했다. 타운 내 노트북샵닷컴 매장을 찾은 한 한인 가족이 세일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이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