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몬트+피코 교차로서 불법 운전자 4명 체포
LA경찰국(LAPD)이 20일 밤 한인타운에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벌여 4명을 체포하고 한인 차량 한 대를 포함해 38대의 차량을 압수 견인했다.
LAPD 서부교통국은 이날 오후 8시부터 21일 새벽 2시까지 타운인근 버몬트 애비뉴와 피코 블러버드 교차로 부근 북쪽 방향에서 음주운전 단속 체크포인트를 설치,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를 무작위로 선정해 음주운전 및 무면허, 차량 미등록, 안전벨트 미착용 등 불법운전자를 집중 단속했다.
이번 체크포인트는 최근 한인타운에서 음주운전과 관련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자 LAPD가 대형사고 사전 방지차원에서 실시한 것으로 LAPD는 날씨가 풀리면서 타운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순찰경관을 대폭 늘리는 등 불법 운전자에 대한 강력 단속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부교통국의 미치 윈저 사전트는 “지난번 웨스턴과 올림픽 교차로에서 음주단속을 실시해 본 결과 한인타운에서 음주운전이 예상 외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보다 강력한 음주운전 단속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됐다”며 “할리웃 지역보다는 음주운전자의 수가 적지만 한인타운에 술을 판매하는 업소가 타 지역에 비해 많아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차원에서 고강도의 단속이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단속으로 4명의 운전자가 음주운전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고 무면허 및 각종 불법혐의로 총 38대의 차량이 압수·견인됐다. 그러나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한인은 없었다.
<양승진 기자>
LAPD 서부교통국 소속의 한 경관이 한인 운전자를 상대로 검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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