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를 찾는 일본인 방문객의 56% 가량을 책임지고 있는 일본항공(JAL)이 19일 파산신청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기존의 일본-하와이 노선은 유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최대 항공사이자 하와이에 취항한 항공사들 중 규모 면에서 5위에 랭크 돼 있는 JAL은 효율성을 높이고 군살을 빼기 위한 대대적인 구조조정 작업에 들어가게 되며 차후 정부차원의 지원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파산신청 이후에도 JAL은 동경-하와이, 오사카-하와이, 그리고 나고야-하와이 등 종전의 노선을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한편 세계 최대 항공사인 델타 항공의 경우 아시아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JAL과의 파트너십을 맺기 위해 물밑작업 중이며 경쟁사인 아메리칸 항공도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이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와이 투어리즘 오소리티(HTA)와 하와이 관광청도 일본 현지 홍보활동 강화를 통한 본격적인 일본항공 돕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부터 HTA는 동경과 오사카 등지에 하와이를 알리는 광고와 각종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다 JAL의 이웃섬 노선 증편을 돕기 위해 40만 달러의 자금을 비축해 놓은 상태이다.
더불어 하와이 관광청(HVCB)은 주내 20여개 리조트 및 호텔들과 연계해 2010년 한 해동안 일본인들이 하와이에서 컨벤션이나 인센티브 관광을 할 경우 6,000달러 가량을 절약 할 수 있는 패키지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