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연세대 동문회를 이끌어나가고 있는 임원들. 왼쪽부터 이영호 부회장, 김홍건 회장, 추기석 이사장, 이영식 녹양회 회장, 이용복 골프회장.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연세대학은 이처럼 교훈에서 학풍이 잘 나타나 있듯이 기독교 이념을 바탕으로 겨레와 인류에 이바지 할 사람을 가르치기 위해 세워진 배움터라는 건학이념으로 구한말인 1885년 설립됐다.
1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사학 연세대는 민족 학문의 개척자, 세계학문의 선구자, 불의에 맞서 옳은 편에서는 정의와 자유, 이웃을 위하여 앞장서 일하는 박애와 봉사의 연세인을 기르는 것을 교육목표로 하고있다.
또 창의력과 비판력, 신앙과 양심을 갖추고 곧고 바르게 살며, 희생과 사랑의 마음으로 사회에 봉사하는 것이 연세교육의 신념이며 사명이다.
북가주 연세대 동문회는 1967년 이하전 현 북가주 광복회회장에 의해 창립, 초창기 활성화와 조직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한동안 일부 동문들만 참여하는 등 공백기를 가졌다. 이후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현재는 북가주 동문이 400여명에 이를 정도로 규모와 활동면에서 타 학교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연세대 동문회는 녹양회(연세대 여성 동문회)를 포함한 총동문회와 세브란스, 전기·전자 등의 동문회로 나누어져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연세대 동문회는 연세인 특유의 친화력과 단단한 결속으로 동문들의 경·조사를 서로 챙기고 장학기금을 조성, 후학양성에도 일조 하고 있다.
매년 야유회와 정기총회 및 송별회, 매달 한번씩 개최하는 연세 골프대회를 통해 동문들간의 우의도 다지는 한편, 새로운 동문 발굴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김홍건(73, 물리) 북가주 동문회 회장은 동문회 교류 활성화를 위해 2004년 5월경에 연세대 음대 생을 초청, ‘연세인 음악의 밤’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미 뉴욕, L.A에서는 연세 음악회를 매년 화려하게 개최하고있다고 설명했다.
이영호 부회장(70, 수학)은 북가주 연세대 동문회의 자랑은 무엇보다 동문간의 우애와 모교사랑을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연세대 졸업생 중 의료계에 종사하는 동문이 특히 많은 북가주 동문회는 김대중(72, 산부인과), 박현교(73, 산부인과), 김진관(71, 심장내과), 김홍기(71, 마취과), 김홍기(71, 산부인과), 김종대(70, 산부인과)등이 의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 김종훈 상항 총영사(70, 경영), 서은지 영사(88, 정외과)를 비롯, 이춘성 아시아나 항공 샌프란시스코 지점장(75, 정외과), 신기욱 스탠포드 대 교수(79, 사회학), 김동옥 라디오 서울 대표(60, 정외과), 원영호 나라은행 북가주 본부장(79, 영문), 송순호 화백(64, 정외) 등이 있다.
비즈니스를 하는 연세대 동문들은 일일이 이름을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많으며 추기석 에어라인 코치 서비스 대표(57, 상학), 이근응 한국여행사 대표(61, 교육), 이귀남 가주자동차 대표 등이 알려져 있다.
북가주 연세대 동문회 임원으로는 회장 김홍건(73, 물리), 녹양회 회장 이영식(65, 기악), 이사장 추기석(57, 상학), 부회장 이영호(70, 수학), 부회장 조영숙(66, 기악), 골프회장 이용복(66, 경제), 총무부장 원영호(79, 영문), 기획부장 지수길(79, 경영), 문화부장 양일규(74, 화학), 회계부장 이우순(63, 종교음악)등 이다.
연세대 동문회 연락처는 650-303-0048(회장 김홍건).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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