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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하는 투자가 계급
부시 대통령이 새해 들어 내놓은 경제정책의 골격은 대규모 감세 정책이다. 부시 대통령은 앞으로 10년 간 각종 조세감면과 정부지출 증가 등의 형태로 6,740억 달러를 투입해 경…
[2003-01-23]행복의 비밀
“얘야, 엄마는 지금 너무 감사하고 행복해” 토요일 아침 딸아이가 사온 아침을 먹으며 타주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들아이와 통화가 끝난 후 내가 한 말이다. “엄마는 미안하게 이것…
[2003-01-23]촛불시위 그만 하자
작년 6월 훈련중인 미군장갑차에 의해서 불행하게도 사고로 숨진 두 명의 한국 여중생을 추모하기 위해서 시작한 추모 촛불시위는 날이 갈수록 성격이 처음과는 달리 많이 변한 것 같다…
[2003-01-23]아미시 자녀교육법
이민온지 얼마 되지 않은 동생은 한국사람이라고는 한 사람도 살지 않는 시골 동네에서 식품가게를 하고 있다. 하루는 가게에 들른 미국남자가 음료수를 사면서 “안녕하세요” 하더란다.…
[2003-01-22]미국이 이웃 눈치 안보는 이유
미국의 이라크 공격이 임박했다는 뉴스가 매일 쏟아지고 있다. 미국과 이라크가 싸우면 미국이 이기는 것은 뻔한 일이다. 그러나 이라크가 패하고 후세인이 물러나면 중동에 평화가 오고…
[2003-01-22]황제 vs 황태자
과연 철옹성이 흔들릴까. 세계골프의 ‘황태자’ 어니 엘스가 PGA 투어 2003년 시즌을 여는 하와이 2연전을 모두 휩쓰는 신들린 스타트를 끊자 ‘황제’ 타이거 우즈가 수년째 …
[2003-01-22]위험한 한인타운 신호등
LA에서 20여 마일 떨어진 하시엔다 하이츠에 사는 나는 LA에 볼일 보러 한인타운에 갈 때마다 한심스럽게 생각하는 게 있다. 바로 교통 신호등이다. 낮이고 밤이고 가릴 것 없이…
[2003-01-22]언제부터 ‘인간’인가
40대 이상 연령층은 중고교 시절의 만원버스를 생각하면 지금도 숨이 막힌다. 정류장을 출발할 때마다 운전기사가 한번씩 급커브로 승객들을 버스 안쪽으로 추슬러 넣어야 여차장이 겨우…
[2003-01-22]한국인들 깨어나야
“What’s up with Korea?” (한국은 대체 어떻게 된 거야) 엊그제 마주친 젊은 미국인 동료가 대뜸 만나자마자 던진 말이 생각난다. 북한과 남한이 뒤죽박죽이 되어 …
[2003-01-22]위기가 기회다
미국에의 도전은 용납할 수 없다는 부시 대통령과 북한에 대한 압박에는 결사항전으로 대항한다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양보 없는 대립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워싱턴은…
[2003-01-22]정의가 없는 땅 팔레스타인
거의 매일 보도되는 예수님의 고향 땅 팔레스타인 땅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습들은 우리의 마음을 아프고 어둡게 한다. 처음에는 참혹한 파괴 속에서 억울하게 당하는 팔레스타인들…
[2003-01-18]코리아 환상곡
이민 100주년을 맞는 해의 첫 토요일, 샌프란시스코 코리안 매스터 코랄 합창단은 기념 음악회를 화려한 데이비스 심포니 홀에서 성황리에 가졌다. 그 날의 진가는 단연 코리아…
[2003-01-18]중년의 소외감
한국에서 대통령 선거가 끝난후 50대·60대 중년층이 집단 소외감에 빠졌다고 한다. 아직 한두 막은 더 남은 줄 알았는데 누군가가 “그만 하면 됐으니 내려가라”고 등을 떠밀어 무…
[2003-01-18]‘난 장로교인이야’
새해 새 아침을 오랜만에 부산에서 맞이했다. 공항에서 집에가는 길에 택시 운전사가 달변을 늘어놨다. 국제영화제와 아시안게임 등 세계적인 행사 개최로 확 달라진 부산의 변화상을 …
[2003-01-18]세 번의 생일선물
두 딸의 어머니인 아내는 올해도 세 번의 생일(?)선물을 받고 무척 즐거워한다. 이제 성년이 된 두 딸의 생일선물을 고르는 것이 여간 어렵지 않다. 그래서 가끔은 예쁜 카드와 함…
[2003-01-18]후배에게 주고 싶은 조언들
일전에 대학에 갓 진학하여 두 세 달 후 추수감사절을 맞으러 집에 찾아 왔다가 고등학교 후배들과의 대화의 시간에서 털어놓은 이야기들을 모아 자녀들이 부모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
[2003-01-18]사면초가 SUV
“여행할 때 좋다” “운전석이 높아 시야가 좋다” “자체가 크고 높아 승용차와 충돌해도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운전자들의 변론이다. SUV가 …
[2003-01-17]히틀러
스타들이나 아카데미 회원들이 모두 좋아하는 것이 정신박약자와 광인, 불치병자와 사이코 킬러 및 중독자 같은 비정상적인 역이다. 이런 역을 맡아 오스카 주연상을 받은 사람들로는 러…
[2003-01-17]독재자의 말로
독재자의 말로는 예외 없이 비참해 진다는 것을 역사는 보여주고 있다. 1세기에 수많은 기독교인들을 학살한 로마의 네로 황제를 비롯해서 2차 대전 중 600만의 유대인들을 학살한 …
[2003-01-17]한인회, 미국식으로 하라
24년 전 이곳 LA로 이민 와 수없이 겪었던 것이 있다면 한인회장을 둘러싼 법정공방과 이에 따른 한인 사회의 분열이었다. 지난 일이 다시 되풀이되는 시끄러움에 미주동포의…
[200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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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면
오피니언
민병임 뉴욕지사 논설위원[살며, 느끼며] 스승들
무차별적 이민 단속도, 폭력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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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열악한 타운 인프라 개선해야
-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한국춘추] 인지오류
- 김인자 시인
[금요단상] 다시 책장을 정리하며
- 심상용 / 서울대학교미술관장
[미술 다시보기] 가면을 벗어던진 화가
홍병문 / 서울경제 논설위원개빈 뉴섬
- 윤여춘 전 시애틀지사 고문
시애틀 등산로 들머리의 한국정원
- 스티브 강 전 한인민주당협회 회장
[스티브 강 ‘인사이드 미국’] 민주당의 집안싸움, 교통정리가 시급하다
지사별 뉴스
영아 사망 관련 그레이스 유, 5년 징역형
생후 3개월 아들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뉴저지 한인 여성 그레이스 유씨에게 징역 5년형이 선고됐다.13일 뉴저지주법원 버겐…
주방위군 투입 중단 명령 하급심 판결 일시 효력 정지
VA 이민법원서 불체자 체포
최근 LA와 뉴욕, 워싱턴을 비롯해 미 전국적으로 이민당국의 강력한 불법체류자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애난데일과 스털링…
애난데일에‘Seoul Blvd’도로명
워싱턴DC에서 34년만에 열병식…트럼프 “美 위협하면 완전히 몰락”
14일 워싱턴DC에서 육군 창설 250주년을 축하하는 대규모 열병식(퍼레이드)이 열렸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79번째 생일날이기도 한…
한미반도체연합(KASPA) 협력 강화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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