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코마한인회ㆍ민주평통 시애틀협ㆍ총영사관 공동 주최

타코마한인회와 워싱턴주 재향군인부 관계자들이 만나 올해 6ㆍ25기념행사에 대해 상의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코마한인회(회장 임 경ㆍ이사장 종 데므런)가 올해로 제76주년인 6ㆍ25 기념식을 앞두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오는 6월20일 오전 11시 올림피아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에서 열리며 타코마한인회와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회장 황규호), 시애틀총영사관(총영사 서은지)이 공동 주최한다.
타코마한인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한인사회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인회는 지난 7일 워싱턴주 보훈부를 방문해 데이비드 푸엔테 국장과 면담을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보훈부 측은 더 많은 참전용사들의 참석을 독려하고, 행사 당일 원활한 진행을 위한 인력 지원을 약속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
실무 준비도 본격화되고 있다. 8일에는 시애틀총영사관 구광일 문화영사, 황규호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장, 미군 파견 황치호 중령 등이 타코마 한인회관을 방문해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세부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식의 의미를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과 진행 방식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타코마 한인회는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연계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 확장 리모델링을 마친 한인회관을 중심으로 재향군인 가족을 위한 정기 세미나를 추진하고, 요양시설을 방문해 이발·미용·청소 봉사와 문화 공연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인회 관계자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이번 행사가 한인사회는 물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의미와 품격을 갖춘 기념식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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