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카시인협, 韓英 컬러로 회원 36명 작품 72편 수록

창간호 편집위원들. 앞줄 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신옥식 회장, 정문자 이사장, 박미혜, 이은주, 김성식, 최규용 교수, 이병석 시인.
한국디카시인협회 워싱턴지부(회장 신옥식)의 첫 동인지 ‘워싱턴 디카詩’가 나왔다.
내달 29일 워싱턴지부 창립 1주년을 기념한 창간호로 한영(韓英) 컬러 문집이다. 36명의 회원이 각 2편씩, 총 72편의 작품이 수록됐다.
워싱턴지부의 신옥식 회장은 발간사에서 “디카시는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찰나적으로 떠오르는 영감을 시적 언어로 풀어내는 생활문학”이라며 “앞으로 워싱턴 지부가 디카시의 진면목을 널리 알리고, 국제적 교류와 문학적 확장을 선도하는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디카시인협회 김종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모국어의 땅에서 8만리 태평양을 건너 미주 대륙에서 우리 얼과 말을 지키고 사랑하는 워싱턴지부 회원들의 활동에 존경을 표한다. 이번 창간호는 세계의 수도 워싱턴의 풍광을 담고 있어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문집 발행을 위해 7명의 편집위원(신옥식 회장, 정문자 이사장, 최규용 교수, 김성식, 이병석, 이은주, 박미혜 작가)이 매달 만나 의견을 나누며 완성도를 높였다.
김성식 작가는 ‘무지개’와 ‘눈의 무게’를, 김용운씨는 ‘조감도’와 ‘U.S.V.I’, 김희숙 씨는 ‘멋진 무지개’와 ‘옛날 옛적에’, 노세웅 시인은 ‘AI 시대의 나비’와 ‘소녀의 미소’, 박태수 씨는 ‘조화’와 ‘무궁화’, 옥정자 시인은 ‘아침 산책길에서’와 ‘복주머니’가 실렸다. 정문자 작가는 ‘가고 싶은 곳’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최규용 교수는 ‘링벨’과 ‘설시’, 황안 시인은 ‘요란한 화답’과 ‘이륙과 교육’, 고호영 시인은 ‘벚꽃’과 ‘빛 마중’을 게재했다.
책 말미에는 1년동안의 지부 활동을 담은 ‘같은 시간 속의 우리’ 사진 화보가 부록으로 꾸며져 있다.
출판기념회는 4월 11일(토) 오후 2시 조지 메이슨 대학 머튼홀에서 열릴 예정이며 김종회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이 참석한다.
문의 park.gloria5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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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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