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 이야기방, 중·장년층 대상 소통·공감 모임으로 자리매김

김면기 박사가 16일 골든리빙에서 열린 삶의 이야기방에서 유머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지난 3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문을 연 ‘삶의 이야기방’이 따뜻한 위로와 웃음을 전하며, 한인사회 내 소통과 교감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16일 콜럼비아 소재 골든리빙에서 열린 ‘삶의 이야기방’에는 메릴랜드를 비롯해 버지니아 등 워싱턴 지역에서 10여 명이 참석해 삶의 지혜를 나누며 공감과 웃음으로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송수 메릴랜드주 롱텀케어 커미셔너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모임에서 정신과 전문의 김면기 박사는 ‘유머와 힐링’을 주제로 강의했다.김면기 박사는 일상 속 유머의 치유 효과, 노년기 정신 건강의 중요성과 스트레스 관리등법 등에 대해 쉽고 따뜻한 언어로 전했다.
김 박사는 “삶의 이야기를 진솔하고 부담 없이 재미있게 나누면서 인생을 깊게 이해하고 즐겁고 의미있는 삶을 살아보자는 것”이라며 “유머로 최고의 보약인 웃음을 지으면서 나누는 삶 속에 진정한 치유가 있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연령대에 따른 여자와 남자의 인생과 남녀관계에 대해 유머 있게 설명하고 의미있는 행복한 삶을 살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이 자신의 삶과 경험을 자연스럽게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오랜 세월 쌓인 이야기를 서로에게 털어놓으며 깊은 공감과 위안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비슷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며 큰 위로를 받는 새로운 사랑방이 생겼다”며 “김 박사님의 유쾌한 강의 덕분에 마음이 훨씬 가벼워졌다”고 입을 모았다.
송수 커미셔너는 “이야기방은 단순한 강연을 넘어 공동체 속에서의 소통과 치유의 힘을 다시금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이야기방을 통해 시니어들이 서로를 지지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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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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