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3~5일 베네딕트
▶ 파인아트 포토 갤러리

이도미씨의 ‘거울’ 시리즈 작품들.
시인이자 사진 작가인 이도미씨가 개인 사진전을 갖는다. 오는 11월3~5일 베네딕트 파인 아트 포토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도미 개인전은 ‘거울’(Mirror)을 주제로 한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도미씨의 작가 노트를 보면 ‘거울 시리즈는 두 가지 대조적인 시각 연결을 나타낸다. 고립 속에서는 사막의 광활한 풍경으로부터 자아와 영적인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거울은 반사하면서 흡수한다. 또 거울에 비치는 형상들은 모방과 반영을 한다. 경치의 일부는 거울과 연결되며, 거울 또한 형태를 이어 간다. 거울 그 자체는 인간이 만든 생활 용품이지만 자연과 하나가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씨는 1984년 LA로 이민을 와 커머셜 포토그래피 프리랜서로 활동했다. 1992년부터 1996년 다수의 그룹 사진전에 참여했고 1995년 LA카운티 미술관과 협력한 스프링 스트릿 갤러리에서 P.L.A.N 1995 전시에 초대되었다.
2007년과 2013년 본보 문예공모 시부문에 ‘111-4 은행나무길’과 ‘슈퍼마켓 안엔 슈퍼맨이 없다’으로 가작 입상했다. 이도미씨는 ‘시와 사람들’ 동인으로 오랜 세월 활동해왔으며 시집 ‘몸’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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