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캔사스시티 로열스가 파죽의 플레이오프 8연승을 거두며 올해 월드시리즈에 29년 만에 진출,올 시즌 ‘기적의 팀’으로 떠오른 가운데 로열스의 한국인 ‘수퍼팬’ 이성우씨가 로열스의 월드시리즈 진출과 함께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머나먼 한국 땅에서 로열스를 열렬히 응원해 온 골수팬 이씨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상에서 스타가 되면서 지난 8월 캔사스시티로 초청돼 열렬한 환영을 받은 뒤 로열스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를 거쳐극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 마침내 월드시리즈까지 오르자 로열스의 ‘행운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이씨를 현지 팬들이 월드시리즈 경기에 다시 초청했기 때문이다.
영화감독인 조시 스웨이드 등 일부 팬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시작된 이성우씨 초청 움직임이 소셜미디어 상에서 일었고, 이들은 이씨가 일하고 있는 회사 측에 이씨가 월드시리즈를 직접 볼 수 있도록 특별 휴가를 내달라는 청원을 했다.
이를 주도하고 있는 스웨이드는 지난 16일 한국에서 올린 트위터를 통해 “이씨가 오는 21일 월드시리즈 첫경기에 (캔사스시티 홈구장인) 카우프만 스테디엄에 나타날 것”이라고전해 이씨가 미국행에 오를 것임을 전했다고 캔사스시티 스타 뉴스가 17일 보도했다.
이씨가 지난 8월 중 약 열흘 동안캔사스시티를 방문한 기간에 로열스는 10승1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발판을 마련해 현지 팬들 사이에서는 이씨가 ‘행운의 상징’으로 불리고 있다. 이씨가 월드시리즈를 보러올 수 있도록 팬들이 모두 나서야한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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