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산정국장 출마 제프리 프랑 후보
▶ 27일 후원의 밤 행사
제프리 프랑 후보가 결선을 약 3주 앞두고 공약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앞세워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오는 11월4일 실시되는 LA카운티 산정국장 선거 결선에 진출한 제프리 프랑(49) 후보는 더 정확하고 공정한 재산세 산정을 위해 자신의 공직 경험에 비추어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5일 본보를 방문한 프랑 후보는 “LA카운티 산정국은 카운티 내 주거 주택과 상업용 건물 등 부동산에 부과되는 재산세를 산정하는 정부기관으로 직원이 1,400명이고 1억5,000만달러의 예산을 집행하는 등 규모가 상당한 기관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 규모에 비해 2년 전 존 노게즈 전 산정국장 뇌물수수로 주민들의 신뢰도가 많이 저하되어 있고 컴퓨터 시스템이 아닌 종이로 모든 일처리가 진행되고 있어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주민들의 산정국에 대한 신뢰회복 ▲산정국 시스템의 전산화 ▲소규모 사업주의 비즈니스 장비 최소 세금보고 가격을 2,000달러에서 1만달러로 증가시켜 업주 부담 감소 등을 중점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프랑 후보는 또 “현재 산정국은 자료 디지털화가 되어 있지 않아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는데 산정국의 시스템을 디지털화 한다면 고객 서비스 응답도 한층 빨라져 주민들이 편의가 개선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복잡하기로 알려진 이민국 세금보고보다 비즈니스 세금보고가 훨씬 복잡한 절차를 필요로 하는데 이를 간소화 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프리 프랑 후보는 올해 56만달러를 모금했으며 에릭 가세티 LA 시장과 허브 웨슨 LA 시의장, 마이크 퓨어 LA 검사장, 존 치앵 가주 재무국장, 데이브 존스 가주 보험국장, 론 갤퍼린 LA 회계감사관 등의 지지를 받고 있다.
프랑 후보는 미시간 주립대 국제관계학을 졸업했고 하버드 대학 존 F. 케네디 스쿨 정부학을 수료했다. 1990년대 산정국에 근무했으며 1997년 웨스트할리웃 시의원에 당선된 이후 웨스트할리웃 4선 시장을 지냈고 현재 시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프랑 후보는 “더 많은 한인 인력을 채용해 영어가 불편한 한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지지를 부탁했다.
한편, 호세 후이자 LA 시의원이 참석할 예정인 ‘제프리 프랑 후보를 위한 후원의 밤’ 행사가 오는 27일 오후 5시30분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차이나 딤섬(333 S. Alameda St.)에서 개최된다.
문의 (323)465-9655, 캠프 후원 웹사이트 www.jeffreyprang.com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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