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한인간호사회 활성화를 위한 지역단체장 회의가 10일부터 이틀동안 실시된 가운 데 간호협회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앞줄 왼쪽부터 안마리 OKNA부회장, 조명숙 뉴욕 협회회장, 민화경 시카고 협회 이사장. 뒷줄 왼쪽부터 한명희 남가주 협회 부회장, 권순 재 남가주 협회 회장, 박상희 뉴욕 협회 부회장. <김영재 인턴기자>

“재외간호사들의 상호교류 및 기술지원을 위한 자리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 한인간호사 단체의 연합체인 재외간호사협회(OKNA·회장 유분자)가 대한간호협회 주최로 외교부, 보건사회부,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아래 ‘제2회 재외한인간호사 대회’를 2015년 6월 16~20일 닷새동안 한국에서 실시한다.

이에 따라 재외간호사 대회 참가및 행사진행과 재외한인간호사회 활성화 방안을 위한 지역단체장 회의가 지난 10~12일 2박3일 동안 사이프레스에 위치한 재외한인간호사회 사무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단체장 회의는 내년에 한국에서 열리는 간호사 대회를 위한 행사준비와 OKNA의 회칙 보완 및 수정안, 이사 및 임원 구성원, OKNA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새지역 협회 발족 지원, 대한간호협회와의 관계 구축 등 다양한 안건을 논의하기 위해유분자 회장을 비롯해 안마리 재외한인간호사회 부회장, 권순재 남가주한인간호사협회장, 조명숙 뉴욕 한인간호사협회장, 김희경 시카고 한인간호사협회장 등 각 지역 회장 및 부회장 등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한국에서 열리는 제2회 재외한인간호사 대회는 4년마다 개최되는 행사로 재외한인간호사는 누구나 참석가능하다.

참여등록기간은 2015년 3월31일까지 첨부신청서를 작성해 재외한인간호사회 사무실(17211 Valley ViewAve. Cerritos CA 90703) 혹은 이메일(okna2012@hotmail.com), 팩스(562-977-4588)로 송부하면 된다. 참가비는 4박5일 숙식 및 행사기간 중 모든 비용을 포함 150달러이며 항공권은 개인부담이다.

또, 대회 프로그램에는 문화탐방, 한국 병원 및 간호대학을 방문하는 기관방문과 간호사들의 올림픽이라고 할수 있는 ICN컨퍼런스 개막식에 무료로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조영숙 뉴욕 한인간호사협회 회장은 “재외한인간호사들이 세계 여러간호사들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자리에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외한인간호사회는 ▶세계각국에 있는 재외 한인간호단체와의 네트워킹을 구축해 효율적인 정보 교류와 ▶각국 정부의 보건정책과 사업에 관련하여 간호영향력 행사를 위한 협력지원 ▶국제사회 간호봉사 단체 기능 ▶한국의 대한간호협회 총회에서 재외한인간호단체 대변 등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주연 기자>